AI 핵심 요약
beta- 중국 주요 기업 CEO들이 24일 시진핑 방미에 맞춰 개별 입국했다
- 트럼프 만찬 참석은 미정이며 미중 기업인 교류 상징성에 관심이 쏠렸다
- 알리바바·샤오미·CATL·BYD 경영진이 거론됐으나 효과는 불투명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중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방문에 맞춰 별도로 미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중국 CEO들은 시 주석의 공식 수행단이나 전용기에 동승하지 않은 채 개별적으로 미국에 입국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주최하는 국빈만찬 참석 여부는 막판까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4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비자를 보유한 소수의 중국 기업인들이 워싱턴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시 주석의 공식 일정에 포함된 수행단과 별도로 이동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와 대조적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팀 쿡 애플 CEO 등 약 18명의 미국 주요 기업인을 대동하고 중국을 방문했다. 황 CEO는 알래스카 급유 과정에서 막판에 트럼프 대통령 전용기에 합류하기도 했다.
중국 기업인들의 국빈만찬 참석 여부는 23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간 회담에서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날 무역 분야의 이른바 '부산 합의'를 내년 1월 10일까지 두 달 연장하는 데 합의하면서 기업인들의 공식 행사 참석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업인들의 참석을 원하는 것은 상징성이 크기 때문이다. 미국의 주요 기술·기업인들이 대거 만찬에 참석하는 상황에서 중국 기업인들도 함께 자리하면 세계 2대 경제대국의 경제·기술 분야 교류와 상호 의존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소식통들이 거론한 중국 기업인으로는 알리바바, 샤오미, CATL(닝더스다이, 영덕시대), BYD 등의 경영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미국 내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데 적극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중국 CEO들의 만찬 참석이 실질적인 경제협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한 소식통은 이번 중국 기업인단의 규모가 작아 중국이 기대하는 '소프트파워'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으며, 일부 기업인은 오히려 미국 당국자들에게 대중국 투자 규제에 대한 불만을 직접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도 중국 기업인 초청은 핵심 정책 의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의 우선순위가 새로운 미국 투자위원회(Board o테치 협상에 있다며 중국 기업인들의 국빈만찬 참석 문제는 상대적으로 낮은 우선순위라고 설명했다.
백악관 국빈만찬에는 약 100명이 참석할 수 있으며 중국 측에는 약 30석이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SCMP는 중국 CEO들이 참석하지 못할 경우 미국 측 초청 인사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 측에서는 머스크, 황, 쿡 CEO와 함께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이 만찬 참석자로 거론되고 있다. 중국의 일부 인공지능(AI) 기업 최고경영자들은 보안 문제 등을 이유로 이번 정상회담 관련 행사 참석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미 양국 기업인들의 이런 움직임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안보뿐 아니라 양국 기업 간 투자와 기술 교류가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은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