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지난해 무역흑자 1088조원 사상 최고치

기사입력 : 2023년01월13일 16:10

최종수정 : 2023년01월13일 16:10

2년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 갈아치워

[서울=뉴스핌] 조용성 기자 = 중국이 지난해 사상 최대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2021년에 이어 2년째 무역흑자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운 것. 

중국은 지난해 연간으로 수출 3조5936억달러, 수입 2조716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흑자는 8776억달러(약 1088조원)를 기록했다고 해관총서가 13일 발표했다. 수출액은 전년대비 7%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1.1% 증가에 그치면서 무역 흑자액이 무려 29.7% 증가했다. 

중국은 코로나19가 창궐했던 2020년에도 5239억달러의 대규모 무역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2021년에는 6764억달러를 기록하며 무역흑자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제조업 기지들의 생산활동에 지장이 생겼고, 이로 인해 주문이 중국으로 몰리면서 무역흑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존의 무역흑자 최고치는 위안화 가치 대폭 절하가 이뤄졌던 2015년의 5939억달러였다. 

이어 2022년에도 중국은 무역흑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위안화 약세로 인해 기업들의 수출 여건이 개선되었으며, 전자제품과 기계제품 수출이 호조를 띄면서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또한 전기차 수출도 무역흑자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지난해 12월 수출액은 전년대비 9.9% 감소한 3060억달러였으며, 수입액은 7.5% 감소한 2280억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이 지난달 초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전환하면서 코로나19 감염이 광범위하게 확산된 탓에 수출이 감소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해관총서는 "복잡하고 엄중한 국내외 정세에 직면해 중국의 대외 무역은 여러 가지 충격을 견뎌냈다"며 "2021년의 높은 기초 위에서 계속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했으며 6년 연속 상품 무역 1위 국가의 지위를 지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전년대비 6.1% 증가한 6839억달러였고, 수입액은 18.9% 늘어난 7312억달러를 기록해 472억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가 무역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만이다. 

ys17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