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인터뷰] 정진술 대표의원 "오세훈, 소통 부족...마포 소각장 '행정소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신년 인터뷰
다수당 국민의힘 '일방통행', 오세훈은 '밀실행정'
명분 없이 정책들로 시민 피해, 견제와 감시 집중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지난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였지만 국민의힘과의 의석 대결에서 밀리며 힘겨운 시기를 보내야했다. 정진술 대표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밀실행정'과 협치를 상실한 국민의힘에 아쉬움을 나타내며 시민을 위한 '소통'을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국민의힘 협치 실종, '감시와 견제' 잊지 말아야

민주당은 11대 서울시의회에서 전체 112석 중 36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76석을 장악하며 과반을 훌쩍 넘긴 국민의힘을 견제할 현실적인 방안이 없는 상황. 이로 인해 TBS 예산 지원 중단 조례안 등 주요 안건들이 속속 시의회를 통과하는 모습을 속절없이 지켜봤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진술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2023.01.09 mironj19@newspim.com

정 의원은 "충분한 협의와 논의가 필요함에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건 다수당의 전형적인 횡포다. 민주당이 100석 넘게 의석을 차지했던 지난 시의회에서도 충분한 소통을 했다. 행정을 기본은 연속성이고 일관성이다. 이런 '일방통행'은 결국 시민들의 피해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이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움도 나타냈다.

시의회는 지난 6개월동안 176건의 조례안을 상정해 이중 158건을 의결했는데 오 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50건은 1건을 제외하고 모두 통과됐다. 정치적 동질성을 감안해도 과도하게 '동의'만 해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세훈 소통 너무 부족, 전임 시장 지우기 과도

오 시장에 대해서는 "소통이 부족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중요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밀실행정'이 가장 큰 문제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진술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2023.01.09 mironj19@newspim.com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시 바로세우기'와 산하기관 통폐합을 꼽았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전임 시장 지우기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민간위탁사업 재정비를 위한 바로세우기는 자신과 뜻이 맞지 않는 시민단체를 퇴출시키려는 의도라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산하기관 통폐합도 모두 박원순 전 시장이 만든 기관들만 대상으로 한다. 의도가 뻔히 보이는데 시민 세금을 아끼겠다는 둥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 명확한 근거를 수차례 요구했지만 제대로 된 자료를 받은 적이 없다. 이미 정리 대상을 다 정해놓은 오시장표 '블랙리스트'"라고 비판했다.

지난해에는 원활한 시정 운영을 위해 양보하고 협력했지만 올해는 문제가 있는 부분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의원은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한다"고 꼬집었다.

◆마포 소각장 행정소송, 시민 위한 정치 하겠다

지난해 가장 큰 논란 중 하나이자 자신의 지역구 문제이기도 한 마포 소각장 추가 건립에 대해서는 구민들의 행정소송을 적극 지원한다. 마포를 선정한 절차 자체에 위법성이 다분하다는 판단으로 이미 다수의 법률자문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진술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2023.01.09 mironj19@newspim.com

그는 "마포를 정해놓고 선정 절차를 진행한 정황들이 속속 파악됐다. 변호사들에게 문의하니 위법하다는 답변을 많이 받았다. 충분한 해명도 없이 그저 '서울시민 전체를 위한 결정'이라고만 한다. 마포라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절차의 위법성을 검증하고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민주당의 키워드 '명분'과 '시민'이다. 진정성과 명분을 가지고 의정에 집중하며 시민들과 연계해 서울시와 국민의힘을 견제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의원은 "서울시의 일방적인 행정들을 막지 못해 시민들께 죄송하다. 협치없는 시정은 너무 위험하다. 올해는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많이 발굴하고 민생 의회를 구현하는 데 노력하겠다. 서울시도 국민의힘도 시민을 위해 소통하고 협치해야 한다. 잘못된 부분들을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술 시의원 프로필

▲1975년생(전남 함평)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국회의원 보좌관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10~11대 서울시의원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사진
캣츠아이, 美 그래미 무대 오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내달 초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한다. 21일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오는 2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그래미 어워즈'에서 캣츠아이와 올리비아 딘 등 신인상 후보 8팀이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TSEYE(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마농, 윤채, 메간,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캣츠아이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날리'(Gnarly)로 82위, '가브리엘라'로 21위를 차지했다. 또 EP 2집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음악계의 연례 최대 행사로 꼽히는 만큼, 신인 그룹인 캣츠아이가 널리 얼굴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로 결성돼 2024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1-22 0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