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국내 창업기업 51개사 부스 운영
서울시와 분담해 통역·네트워킹 등 지원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K-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현지에서의 홍보를 돕고 데모데이와 투자자 매칭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3에서 K-스타트업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CES 2023에는 173개 국가에서 3100개 이상의 기업과 4700개 이상의 미디어가 참여한다. 국내 기업은 500개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부는 CES 유레카 파크관에 스타트업들을 위한 별도의 전시공간으로 K-스타트업관을 조성했다. 서울시와 협력해 창업기업 51개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창업기업 브랜드인 'K-STARTUP'을 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역할을 나눠 중기부는 참여기업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창업기업 데모데이 개최, 기업-투자자 간 비즈니스 매칭 등을 지원하고, 서울시는 통역과 기업 홍보, 관람객 안내 등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와 현지 투자자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한편 중기부는 51개 참여기업에 대해 작년 9월부터 혁신상 수상 전략 컨설팅, 혁신상 신청 교육 등 사전 준비를 지원해왔다. 그 결과 51개사 중 14개사가 'CES 혁신상'에 선정됐다. 혁신상은 분야별 혁신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victor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