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제주, 코로나 엔데믹 '스포노믹스' 추진…전지훈련·대회 유치 박차

기사입력 : 2023년01월03일 15:59

최종수정 : 2023년01월03일 17:41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새해 코로나 엔데믹이 예상되면서 제주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스포츠 전지훈련단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해 전지훈련단 규모를 코로나 이전 수준인 10만명을 목표로 현장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2026년 전국체전과 연계한 전지훈련 유치홍보에 총력을 기할 예정이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연간 9만 4512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전지훈련 선수단 규모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2020년 2만 1721명, 2021년 2만 4398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그러다 지난해부터 반등해 5만 3692명까지 회복했다. 

학교체육시설. 2023.01.03 mmspress@newspim.com

제주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지훈련 전담 조직(T/F) 운영을 통해 전국체전, 소년체전, 장애인 체전 등 대규모 행사 현지방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왔다. 또한 공공체육시설 무료개방, 상해보험 가입, 선수단 수송, 스토브리그 개최, 심판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훈련단 입도를 유도하고 있다.

새해에는 연간 10만명, 동계기간(12~2월 말) 5만명 규모의 전지훈련단 수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월 현재 전지훈련을 위해 제주도에 입도한 선수단 규모는 300여개팀‧5,200여명이다.

도는 올해 종목별 스포츠대회 개최 지원을 위해 '2023년 종목단체 스포츠대회‧행사지원 사업' 공모 및 선정 등을 추진 중이다.

제주도체육회는 종목단체를 대상으로 12월말까지 1차공모를 진행했으며 '스포츠행사 및 대회 선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2023년도 36억 8천7백만 원 예산 범위에서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프로스포츠 및 국가대표 경기의 제주개최를 통해 국내‧외에 제주스포츠 브랜드를 홍보하고 도민과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생동감 있는 현장 스포츠 관람 기회를 장·단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스포츠 행사 추진 일정으로 1월 제주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국제교류 지원사업으로 태국 등 현지 프로팀과의 원정 연습경기,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골프대회 개최 및 4~5개 프로대회 제주개최 추진, 6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국가대표 농구예선전 제주 개죄, 하반기 한국프로배구연맹(KOVO) 주최 여자배구 정규리그 일부 대회의 제주 개최 협의 등을 기획하고 있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2023년에는 코로나 상황을 뛰어넘어 제주가 스포츠 메카로서 도약하는 발판의 해로 삼아 제주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