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롯데케미칼, CES 첫 참가...친환경 소재 총출동

기사입력 : 2023년01월03일 09:25

최종수정 : 2023년01월03일 10:31

탄소 포집·활용 기술, 바나듐이온 배터리 등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기술 전시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롯데케미칼이 오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 2023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230103 CES 2023 서울관 롯데케미칼 전시ZONE-2.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CES 2023에서 탄소 포집·활용(CCU)기술과 미래 배터리로 주목받는 바나듐이온배터리(VIB)를 적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친환경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 롯데케미칼은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관에 참여한다.

롯데케미칼이 소개하는 CCU 기술은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기체분리막을 활용한 신기술 실증 설비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20년부터 실증 운영을 통해 탄소 포집용 기체분리막의 성능 검증을 마쳤고, 충남 대산공장에 세계 화학사 최초로 분리막 탄소포집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VIB는 물 기반 전해액을 사용해 발화 위험성을 원천 차단한 배터리다. ESS의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VIB 제조업체인'스탠다드에너지' 지분 약 15%(약 650억 원 투자)를 확보한 2대 주주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올해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구조의 근본적 재편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