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와 (재)광주비엔날레는 28일 시청 시민홀에서 '광주비엔날레 개막 D–100 선포 및 1호 입장권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100일 앞두고 예술을 매개체로 민·관이 힘을 모아 장기화된 코로나19와 경제난, 고물가, 지구촌 전쟁 등 난관을 헤쳐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D-100 선포식 [사진=광주시] 2022.12.28 ej7648@newspim.com |
선포식은 현악 3중주 식전 공연에 이어 행사 추진경과 보고, 개막 D–100 선언, 1호 입장권 전달식 등 성공 기원 메시지 비엔날레 로고 조형물에 부착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전시 준비에 총력을 다하면서 세계 미술사에 기억될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말헀다.
강 광주시장은 "비엔날레를 통해 세계 속의 광주의 문을 완전히 열어 광주가 광주답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광주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에너지를 모아서 함께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라는 주제로 내년 4월7일부터 7월9일까지 94일 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로터스 갤러리, 예술공간 집,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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