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은 관내 벼 재배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자 농업인들에게 진천군 자체 예산으로 '쌀소득보전직불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자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수령 대상자 중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지목이 논인 진천군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이며, 올해에는 총 3617농가에 총 10억 원을 지급한다.
진천군청. [사진=뉴스핌DB] |
쌀소득보전직불금은 전국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유류대, 인건비 등 농가 경영비 증가, 쌀 생산량 증가에 따른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하고자 군 자체예산으로 면적에 따라 1ha당 30만 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기록적인 쌀값 하락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에게 '생거진천 쌀 생산 직불금' 3억 5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대상자는 '쌀소득보전직불금''수령 대상자와 동일하다.
생거진천 쌀 생산 직불금'은 최소 6만 원부터 최대 20만 원까지 경작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쌀소득보전직불금과 생거진천 쌀 생산 직불금이 올해 쌀값 하락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진천군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