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빈·발전기의 자동정지에 의한 보호신호 발생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고리3호기 원자로가 22일 오전께 자동정지되면서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22일 오전 8시 25분께 고리 3호기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에서 초기상황을 파악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전 [사진=한국수력원자력] 2021.04.23 biggerthanseoul@newspim.com |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원안위는 정상운전 중이었던 고리 3호기의 터빈·발전기의 자동정지에 의한 원자로 보호신호가 발생해 원자로가 자동정지된 것으로 판단,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원안위 관계자는 "발전소는 안전정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내외 방사선 준위도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의 원인을 상세히 조사하고, 한수원의 재발방지대책 등을 철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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