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전원마을 조성용지 중 미분양된 잔여 용지와 계약 해지된 용지를 분양 매각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매각하는 필지는 양양읍 월리에 조성된 미분양 2필지(597㎡, 592㎡)와 강현면 정암리에 조성된 정암지구 전원마을 중 계약이 해제된 1필지이다.
양양군 월리지구.[사진=양양군청] 2022.12.20 onemoregive@newspim.com |
'월리 대지조성사업구역'은 총 17필지로 지난 2020년 8월 착수해 올해 8월 준공됐다. 지난 1월부터 분양을 시작해 2차 분양을 진행한 결과 총 15필지가 분양됐다.
예정가액은 각각 597㎡ 2억4200만원, 592㎡ 2억5300만원이며 입찰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지난해 8월 조성된 '정암지구 전원마을'은 총 67필지로 지난 2019년부터 선분양을 시작해 지난해 9월까지 모두 분양을 완료했으나 계약 해제된 1필지(762.8㎡)에 대한 매각을 진행한다. 금액은 3억 1900만원이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정암지구 2022. 12. 7. / 월리지구 2022. 12. 19.)란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양양군 정암지구.[사진=양양군청] 2022.12.20 onemoregive@newspim.com |
양양군은 총 3곳의 전원마을을 조성해 분양을 추진했으며 중광정지구의 경우 68필지 분양을 완료한 상태다. 전원마을에 조성된 필지의 71%가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거주자에게 분양됐다.
분양 후 중광정지구 22건(준공 15건), 정암지구 10건의 건축행위가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되는 토지도 사전 문의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어 조만간 모두 분양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0% 분양에 그치지 않고 건축행위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등 유지관리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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