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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에도 가족 행복을 위한 든든한 동행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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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022년 한 해 가족 정책 추진 성과 및 내년도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류해석 경남도 여성가족국장은 8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2년 한 해 동안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자립지원전담기관 개소, 여성가족재단 통합 개편 등 정책 추진기반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보육의 공공성 강화, 분만취약지 해소방안, 실질적인 청소년 지원방안 등 새로운 정책 마련에도 고심해 왔다"고 밝혔다.

류해석 경남도 여성가족국장이 8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2022년 한 해 가족 정책 추진 성과 및 내년도 추진방향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경남도]2022.12.08

◆ 마음 편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출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 1호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 공공산후조리원 취약계층 감면료 도비 35% 지원 ▲모든 출생아에게 첫만남 이용권 200만 원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방문서비스 지원대상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기준중위소득 150% 초과까지 도 예외 지원 확대 ▲난임시술비 지원횟수 최대 17회에서 21회로 확대 ▲분만취약지역 대상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을 추진했다.

도내 첫 공공산후조리원은 민간 산후조리원이 없어 인근지역으로 이동을 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6월 밀양에 개원했다.

현재까지 67명의 산모가 이용했으며, 가동률은 70%에 달한다.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저소득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이용료의 35%를 도비로 지원해 25명의 이용자가 1400여만 원 정도의 혜택을 받았다.

올해 첫 시행된 첫만남 이용권은 출생아당 200만원을 1만775명(10월 말 기준)에 총 216억원 지원했으며,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출산가정만 이용할 수 있었던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소득 구분 없이 도내 전 출산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6344명의 산모가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도 소득과 관계없이 아이를 원하는 모든 부부에 최대 21회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해 2022년에는 7095건을 지원했다.

산부인과가 없는 분만 취약지(의령, 산청, 함양)에는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통하여 산전 진찰, 부인과 검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만족도 조사결과 98%가 만족했다.

지역내 첫 공공산후조리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비 5억 8100만원 중 1억 1600만원을 도비로 지원할 계획이며, 취약계층의 이용료 감면 혜택을 35%에서 70%까지 높이기로 했다.

출산가정에서 산후도우미 서비스 이용 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정에는 본인부담금의 90%까지 지원하는 '경남형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산부인과의 의료서비스도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고령 임산부의 정밀기형아 검사까지 확대한다.

2023년도에는 도 자체사업으로 사천시 분만산부인과를 우선 설치해 운영성과 분석 후 추가 확대 설치한다.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책임지는 경남 실현

올해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공립어린이집 19개소를 확충했다. 전체 어린이집 재원 아동수 대비 국공립, 사회복지법인, 직장어린이집 이용률을 의미하는 공공보육이용률은 31.1%로, 2021년 28.8% 대비 약 2.3%P 상승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영아수당 지원사업에 298억원을 투입해 가정에서 양육되는 만 23개월 이하 영아에 대해 현금 30만원을 지원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완화했다.

도는 새해에는 보육의 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보육 분야 총 57개 사업 7048억원을 편성했다.

정부의 2023년도 보육 정책에 발맞춰 기존 월 30만원 가량의 영아수당을 부모급여로 개편해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한다. 2022년도 출생아부터 적용되는 부모급여는 만0세아 부모에게는 70만 원, 만1세아 부모에게는 35만원이 현금으로 지급된다.

도는 자체 신규사업으로 어린이집 만 5세아 무상보육 정책도 추진한다. 어린이집 이용 부모가 어린이집에 납부하던 입학준비금, 현장 학습비, 행사비 등 기타 필요경비 15만원 가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하는 부모를 대신해서 손자녀를 돌봐주는 (외)조부모에게 월 30만원씩 지급하는 경남형 손주돌봄수당도 시행한다. 중위소득 150% 이하 맞벌이 가정의 손자녀를 월 40시간 이상 돌볼 경우 해당되며 경남도는 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진행 중이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신규사업도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받아 추진한다. 소득 유형별로 나뉘는 이용자의 본인부담금을 추가 지원(10~40%)하며,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아이돌보미 건강증진비(연 1회, 3만 원)와 보수교육비도 지급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설·추석 연 2회 지급되는 격무수당도 100% 인상해 1인당 1회 10만 원씩 지원하는 한편, 건축물에 석면이 포함된 민간·가정어린이집 127곳에 대해 유해물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6년도까지 지역 내 전 어린이집을 석면 없는 안전한 어린이집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자립준비청년의 공평한 삶의 출발 기회 보장

홀로 삶을 꾸려가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이 성공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공평한 삶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선 올해 3월부터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창원시 의창구 소재)을 운영하여 자립준비청년과 정서적 지지 관계를 형성해오고 있다. 보호 종료 후 5년 동안 자립상황을 관리하고, 청년들의 개인별 특성과 수요를 파악해 주거와 교육, 건강과 취·창업 정보 제공 등 자립 지원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자립생활의 버팀목인 자립정착금을 5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확대하고, 자립준비청년의 학업 여건 지원을 위해 대학생활안정자금을 신설해 1인당 200만원을 지원했다.

자립준비청년들의 개인별 특성과 수요를 파악해 자립 선배, 직종 전문가 등으로 멘토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자립준비청년 간 자조모임 운영을 지원하는 등 정서적 지지체계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다.

2023년에는 보호종료 후 5년간 지급하는 자립수당을 월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자립정착금을 8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인상해 소득안전망을 강화하고, 사기 등 범죄예방, 돈 관리 등 자립교육을 제공해 재정관리역량을 강화한다.

◆청소년, 활동기회는 더 많이, 위기상황 보호는 더 두텁게

도는 현재와 미래를 견인하는 사회주체인 청소년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수련시설 프로그램 및 활동 기회 제공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김해시, 양산시, 거제시, 남해군 등 총 4개 시군에 도비 114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170억원을 투입해 청소년수련시설을 신축 공사 중이고, 지난 11월 11일에는 거제시 아주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했다.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또래상담 등 청소년 상담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실시, 청소년 행복일터 참여기업 모집 등 일하는 청소년의 근로 보호 추진에도 나서고 있다.

위기청소년의 보호를 위해서 여성가족부, 경남도교육청과도 협력을 강화했다. 여성가족부와 지난 11월 21일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정서행동 문제 치유를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내년에도 청소년 활동 기반 확충을 위해 도비 119억원을 편성해 창원시, 통영시 등 6개 시군에 청소년 수련시설을 마련한다.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청소년 정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

◆여성가족 분야 통합적 행정서비스 강화를 통한 정책 실효성 확보

도는 민선8기를 맞아 시대 흐름에 맞는 여성가족 분야 통합적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여성능력개발센터와 여성가족재단을 통합 개편하기로 하고 조직 구성, 공간 운영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2023년 상반기까지 여성가족 분야 중장기 발전전략(2023~2027년)을 수립해 도민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경상남도의 비전 및 차별화된 정책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2022년 한 해 동안 여성일자리 분야에 있어서도 취업 연계를 위한 직업교육훈련 560명, 새일여성인턴 665명을 지원하고, 여성공동체 창업 5팀 육성, 여성일자리 정책 토크쇼 및 취‧창업 박람회에 4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1만 4162명의 취‧창업을 지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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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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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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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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