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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해킹자금 세탁 혐의로 135개월 형 받은 나이지리아인 항소

기사입력 : 2022년11월24일 09:58

최종수정 : 2022년11월24일 09:58

2년 전 체포된 후 미 법원서 재판 받아
북 해커집단 몰타은행서 탈취한 자금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관여된 사이버 범죄 수익금을 세탁한 혐의 등으로 징역 135개월을 선고받은 나이지리아인 라몬 올로룬와 아바스(40)가 형량을 낮춰달라며 미 법원에 항소했다.

24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아바스는 지난 21일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법원에 항소통지(Notice of Appeal)를 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두바이 경찰이 나이지리아 국적의 30대 남성 라몬 올로룬와 아바스 일당을 체포했다며 공개한 영상. [사진=Dubai Media Office / Twitter] 2022.11.24 yjlee@newspim.com

아바스는 판결 내용 가운데 '형량(sentence)'에 대해서만 재심을 원한다는 뜻을 표했고, 캘리포니아 제9 순회 항소법원에서 관련 내용이 재검토될 예정이다.

나이지리아 국적인 아바스는 2019년 북한 해커집단인 라자루스그룹이 몰타은행에서 탈취한 사이버 범죄 자금을 세탁한 혐의 등으로 이듬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체포된 뒤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돼 재판을 받아왔다.

미 법원은 지난 7일 아바스에게 135개월의 연방 교도소 구금형과 피해 자금 173만 달러 반환 명령을 내렸다.

아바스는 고가의 자동차와 전용 비행기를 이용하고, 명품 의류를 착용한 사진 등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유명세를 탔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9.28 kwonjiun@newspim.com

한국 정부는 최근 북한의 암호화폐 시장 탈취 등에 대응한 사이버 대북제재를 추진 하는 등 관련 범죄 차단에 나섰다.  관련 자금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흘러들어간다는 판단에서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 17일 '북한 암호화폐 탈취 대응 한미 공동 민관 심포지엄'에서 "북한은 3월 게임회사 '엑시 인피니티'를 해킹해 6억2000만 달러(약 830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했다"고 공개하면서 적극적인 대처 입장을 밝혔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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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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