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1일(현지시간) 개최된 '제50회 국제 에미 어워드'에서 이미경 CJ부회장이 공로상, 배우 박은빈 주연의 KBS2TV 드라마 '연모'가 한국 드라마 최초로 '텔레노벨라'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 부회장은 이날 뉴욕시 카사 시프리아니 호텔 그레이트홀에서 열린 시상식 초기에 시상자로 참여한 배우 송중기로부터 '국제 에미 공로상'(International Emmys Directorate Award)을 수상했다.
이후 KBS2TV 드라마 '연모'가 한국 드라마로는 최초로 텔레노벨라(Telenovela) 부문을 수상했다. 텔레노벨라는 라틴 아메리카 일일연속극을 의미한다. 드라마는 지난해 10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총 20부작으로 방영됐다.
배우 이선균이 애플TV플러스(+) 시리즈 '닥터 브레인'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불발됐다.
국제 에미 어워드는 미국 외에서 제작되고 방영되는 TV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제50회 국제 에미 어워드'에서 트로피 들고 사진 촬영하는 KBS2TV 드라마 '연모' 제작진과 관계자들. 2022.11.21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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