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인텔리안테크, 글로벌 통신사 '비아샛'과 전용 안테나 공급 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2년11월16일 10:18

최종수정 : 2022년11월16일 10:18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위성통신 안테나 및 솔루션 공급 기업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이사 성상엽, 이하 인텔리안테크)가 글로벌 통신 회사 비아샛 (Viasat Inc. /NASDAQ: VSAT)과 해상용 Ka-밴드 통신 서비스 전용 안테나에 대한 설계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인텔리안테크의 주력 모델인 NX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키트 개발도 포함되어 있어, 향후에는 기존 NX 안테나를 사용하고 있는 수천 대의 선박이 해당 키트를 활용해 비아샛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비아샛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통신 회사로 35년 넘게 항공, 육상 및 해상 시장에서 상업용, 군용 및 정부를 포괄하는 보안 네트워킹 시스템과 초고속 위성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올 상반기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성 서비스 사업자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고객 중심적 기술 혁신으로 시장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온 인텔리안테크는 독보적인 정지 궤도(GEO) 위성 탐색 및 추적 기술, 위성 통신 모뎀 통합 기술 등을 활용하여 60cm 및 1m 사이즈로 Ka-밴드용 비아샛 위성 터미널을 개발할 예정이다. 본 제품을 통해 사용자들은 2023년 상용화 예정인 '비아샛-3(ViaSat-3)' 위성을 포함한 다양한 비아샛의 위성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인텔리안테크와 비아샛은 슈퍼요트, 에너지 운송 선박, 상선에 탑승한 모든 승선원들이 지상에서와 같이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화상 회의 등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이용할 수 있도록 원활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인텔리안테크의 성상엽 대표이사는 "비아샛과 같이 선도적인 글로벌 통신회사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계약 체결은 당사의 엔지니어링 기술 및 공급망을 활용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가시적인 성과다." 라고 말했다.

비아샛의 해상 사업 담당 부사장 샤밈 하쉬미(Shameem Hashmi)는 "'비아샛-3'의 출시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 인텔리안테크와 파트너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고, 이를 통해 레저 및 비즈니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는 양사가 추구하는 위성 서비스에 대한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접근 방식에서 공감대를 형성했고,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협력 및 개발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sup82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