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내년엔 25개 대회 개최가 목표다."
구자철 회장. [사진= KPGA] |
임기 3년차를 마친 구자철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은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풍성한 시즌을 보냈다"며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25개 대회 개최가 목표다. 기대해도 좋다"며 "KPGA 스릭슨투어와 KPGA 챔피언스투어의 규모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KPGA는 '우리금융 챔피언십', '아시아드CC 부산오픈', 'LX 챔피언십', '골프존-도레이 오픈'까지 4개 대회를 신설해 21개 대회, 총상금 203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진행됐다. 기존 최다 대회 수는 2008년의 20개(총상금 : 11,406,820,096원)였고 기존 최다 총상금은 2021년의 156억 원(대회 수 : 17개)이었다.
이어 구자철 회장은 "신규 중계권 계약과 해외투어와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며 "골프 팬들이 보다 다양한 중계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할 것이고 국내서 뛰는 선수들이 더 큰 해외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루트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 KPGA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