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 교육자유·기회발전특구, 디지털트윈 정책 홍보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하는 세종'을 전국에 알린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17개 시·도 공동 주최로 열리는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로 올해부터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해 개최한다.
부산 벡스코 지방시대 엑스포 세종시 부스 모습.[사진=세종시] 2022.11.10 goongeen@newspim.com |
시 전시관은 ▲반세기에 걸친 세종의 발자취 ▲창조와 도전의 젊은 도시 ▲한글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상상 이상의 도시 ▲신산업으로 성장하는 지능형 자족도시 세종으로 구성해 시를 알릴 계획이다.
'창조와 도전의 젊은 도시 세종'에서는 글로벌 청년창업빌리지 조성과 교육자유특구 등 창의적 인재양성과 청년 창업체계 구축 등 젊은이들이 머물고 아이들의 미래가 더해지는 세종시를 만날 수 있다.
'한글과 문화가 살아숨쉬는 상상 이상의 도시'와 관련해서는 한글문화수도 건설, 일상 속 문화예술 기회 확대,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등을 알릴 예정이다. '신산업으로 성장하는 지능형 자족도시 세종'에서는 디지털트윈 스마트도시 및 사이버보안 기회발전특구, 자율주행 실증, 드론 특화도시 등을 홍보한다.
이밖에 드론을 이용한 게임으로 바닥에 설치한 9개 구역을 차지하면 점수를 획득하는 팝드론배틀 체험존과 호수공원 및 이응다리 등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도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또 청년 기업과 청년 마을디자이너 활동 사례 등을 통해 전시관 관람을 유도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종시 상징 캐릭터인 '젊은 세종 충녕'이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면서 방문객들을 안내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박람회로 운영돼 시 전시관은 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엑스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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