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코스피, 원화 강세에 2420선 상승 마감...환율 20.1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인·기관 대형주 중심 매수세...LG화학 3.47%·SK하이닉스 1.71%↑
환율, 3거래일 연속 두 자릿수대 하락세

[서울=뉴스핌] 강정아 인턴기자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2420선을 회복했다. 이는 미국 중간선거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긴축 완화 기대와 원화 강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37포인트(p·1.06%) 오른 2424.41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8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371.79)보다 27.25포인트(1.15%) 오른 2399.04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00.48)보다 12.85포인트(1.83%) 상승한 713.33에 마쳤고,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1401.2원)보다 16.3원 내린 1384.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2.11.08 kilroy023@newspim.com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56억원, 3478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 올렸다. 반면 개인은 7764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세를 보였다. 원화 강세에 삼성전자(0.32%), LG에너지솔루션(1.87%), SK하이닉스(1.71%), LG화학(3.47%) 등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현대차(-0.29%)와 기아(-0.15%)는 소폭 밀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p(p·0.18%) 오른 714.6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97억원, 132억원 규모로 사들였고 기관은 86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에코프로비엠(0.28%), 엘앤에프(3.02%), 카카오게임즈(1.10%) 등은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29%), HLB(-0.93%), 에코프로(-0.30%)는 약보합 마감했다. 신작 출시가 연기되며 실적이 악화됐던 펄어비스는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음에도 5.97% 하락했다.

국내 증시는 미국 중간선거가 공화당이 우세하다는 전망과 긴축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장중 20원 이상 하락하면서 원화 강세폭이 확대됐고 이에 외국인과 기관의 전기전자, 화학 업종 매수세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1원 내린 1364.8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360원대로 돌아온 것은 지난 9월 2일 이후로 약 두달 만이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그간 미국의 인플레이션의 주원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규모 정부지출이었다"며 "이를 감안할 경우 공화당의 중간선거 승리 전망은 정부 재정 긴축을 기대할 수 있어 금리 인상 기조 약화와 달러 약세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유로화 및 아시아 통화가 그간의 약세를 되돌리며 금일 환율 하락에 우호적 환경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rightjen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