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한국마이스박람회(KOREA MICE EXPO)가 3년만에 인천에서 개최된다.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인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9∼10일 이틀동안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국마이스박람회(KOREA MICE EXPO 2022)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3년만에 다시 열리는 한국마이스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산업 박람회로 2000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열렸다.
인천에서 개최되는 한국마이스박람회 포스터[포스터=인천시] 2022.11.07 hjk01@newspim.com |
인천에서는 지난 2019년 개최됐으며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연속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에는 20개국, 2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비롯해 국내외 마이스 단체·학회·기업 기업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가한다.
박람회 기간동안에는 국내외 마이스 기업 비즈니스 상담회와 국제회의, 마이스 기업 상설전시, 2022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 등을 진행된다.
인천시는 인천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박람회에 참가하는 해외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송도 G타워 홍보관 시찰, 웰니스 스파체험, 강화도·개항장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김경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3년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로 침체한 마이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해외 네트워크를 복원, 마이스시장을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