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 구청장협의회 "방사청 예산 반토막...이장우 시장과 함께 강력 대응"

기사입력 : 2022년11월07일 10:51

최종수정 : 2022년11월07일 10:56

[대전=뉴스핌] 김수진·오종원 기자 =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내년도 예산 90억원 삭감에 대전시 구청장협의회가 유감을 표하며 정상 추진을 촉구했다.

7일 오전 대전시 구청장협의회장인 서철모 서구청장과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전시청 기자회견실에서 방사청 예산 삭감 결정에 아쉬움을 표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내년도 예산 90억원 삭감에 7일 오전 대전시 구청장협의회가 유감을 표하며 정상 추진을 촉구했다. 2022.11.07 jongwon3454@newspim.com

이들은 "지역균형발전에 반하며 지방자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1700명에 이르는 대규모 조직의 단계적 이전은 불가피한 선택임에도 관련 예산을 반토막 내 지역민의 염원을 철저히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전 예산을 당초 원안대로 전액 유지하고 이전 반대 조장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예산안 삭감 철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묻는 <뉴스핌> 질문에 서철모 협의회장은 "오늘(7일) 서구에서는 자생 시민단체들이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시민단체들도 이에 대해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번 예산안 삭감에 대해 시민단체와 함께 움직일 것을 예고했다.

이어 "국방위 소속 정성호·윤후덕 등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원안에) 반대한 것으로 아는데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율하며 향후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며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지난 4일 내년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예산 210억원 중 90억원을 삭감한 120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그 과정에서 일부 수도권 민주당 의원들이 단계적 이전에 문제를 제기하며 관련 예산 삭감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예산 삭감이 결정되자마자 즉각 유감을 표하며 향후 국회에 원안 유지를 강력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국토교통부는 방위사업청 지방이전계획(안)이 제5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원안 의결로 통과됨에 따라 방위사업청 지방이전계획(안)을 원안대로 승인한다고 밝혔다.

nn041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