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 활동으로 수확한 안전한 먹거리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3일 능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도시농업 안전먹거리 나눔 전달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3일 능실종합사회복지관·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2년 도시농업 안전먹거리 나눔 전달식'을 열고, 고구마·쌀·꿀 등 총 538㎏의 수확물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수원시 공직자, 최정희 도시농업 시민봉사단 대표, 사회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부한 먹거리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시민들과 함께 친환경 생태 농업 방식으로 재배해 수확한 농산물이다.
△수원시 도시농업 시민봉사단이 탑동시민농장 그냥드림텃밭에서 수확한 고구마 200kg(각 10kg, 20상자) △시민들이 탑동시민농장 경관단지용 벼 재배 단지에서 수확한 햅쌀 320kg(각 20kg, 16포대) △2022년 도시농업 육성 교육(양봉 과정) 수강생들이 탑동시민농장에서 수확한 친환경 꿀 18kg(각 300g, 60개) 등을 기부했다.
먹거리는 능실종합사회복지관·우만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수원지역 취약계층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달 중순에는 탑동시민농장 텃밭에서 수확한 김장채소로 담근 김치를 비롯해 깻잎장아찌, 사과(호매실 과수공원) 등을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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