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 지정, 영화 무대인사·공연도 일부 취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이태원에서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최악의 참사가 벌어지며 영화, 공연 등 문화계에서 각종 행사를 취소했다.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이어지는 만큼 모두가 안타까움 속에 애도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 인파가 몰려 인명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인명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압사 사고로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3시 기준으로 120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2022.10.30 hwang@news

◆ 영화계, 주말 무대인사→제작보고회 줄취소…넷플릭스 일정도 변경

지난 29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해밀톤 호텔 옆 폭 3~4m 골목길에서 수천명이 연쇄적으로 엉켜 154명이 압사하고 132명이 다치는 최악의 참사가 벌어졌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면서 국내 정치 및 정당, 지역 행사들이 줄줄이 연기, 취소를 알렸다.

문화계에서도 애도와 추모에 동참했다. 현재 상영 중인 영화 '리멤버'와 '자백' 측은 사고 직후인 30일 예정했던 극장 무대인사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리멤버'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와 '자백'의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무대인사 취소를 알리며 피해자들의 애도에 동참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출구 앞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공간이 마련돼 있다. 2022.10.31 mironj19@newspim.com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마동석 주연의 영화 '압꾸정'은 31일 제작발표회 취소를 일찌감치 알렸다. 쇼박스 측은 "31일 예정되어 있던 영화 '압꾸정' 제작보고회가 취소됐다"면서 "비극적 사고로 국가적 애도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넷플릭스도 신작 콘텐츠 제작발표회 행사와 공개 일정을 늦췄다. 이들은 31일 "안타까운 사고로 국가적 애도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11월 2일로 예정됐던 '더 패뷸러스' 제작발표회 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면서"4일로 정해졌던 공개일도 잠정적으로 연기된다"고 밝혔다.

◆ 대한가수협회, 공연·행사·방송 중단 알려…상설공연은 제외될듯

앞서 장윤정, 영탁, 김재중 등이 주말 콘서트를 취소한 데 이어 가요계, 공연계에서도 당분간 행사가 잠정 취소, 중단이 계속될 전망이다. 대한가수협회 측은 국가애도기간 동참하며 협회 차원에서 공연, 행사 및 방송 전면 중단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이 출입 통제되고 있다. 2022.10.31 mironj19@newspim.com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협회 회원 일동과 함께,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국가애도기간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하여, 협회 차원 각종 행사와 방송을 전면 중단하고,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모든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추후 대한가수협회 공연 및 행사에 대해서도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국가애도기간이 오는 11월 5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공연계에서도 희생자 추모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국립정동극장은 당초 11월 1일로 예정됐던 연극 '맥베스 레퀴엠' 제작발표회 잠정 연기를 알렸다. 이와 함께 "지난 주말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피해자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31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정문 옆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묵념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날 이태원 참사 관련 학생 사상자 현황을 파악한 결과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교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022.10.31 yooksa@newspim.com

다만 연극, 뮤지컬, 내한공연 등 상설공연은 되도록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현재 대학로, 각종 중소극장과 대극장 등을 대관해 매일 올라가는 공연들은 별도 취소를 예정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제작사 내외부적으로 방침이 변동될 가능성은 있다.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에 발맞춰 '미세스 다웃파이어' 측에서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패밀리 커튼콜 행사를 취소했으며 사상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