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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청와대 클래식 공연 11월1·4일 취소

기사입력 : 2022년10월30일 14:51

최종수정 : 2022년10월31일 00:40

문체부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1·2회차 공연 취소"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오는 11월 1일과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예정됐던 '청와대 가을을 물들이는 K 클래식 음악회'가 이태원 사태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 선포에 따라 취소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30일 오후 "이태원 사고 사망자와 유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부상자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0.18 mironj19@newspim.com

이어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청와대 가을을 물들이는 K클래식' 행사의 1회차(11월1일), 2회차(11월4일) 공연이 취소됐다"고 알렸다. 3회차(11월7일) 공연과 4회차(11월7일) 공연 일정 개막 여부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예술의전당,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11월1일부터 11일까지 청와대 영빈관에서 네 차례에 걸친 클래식 음악회를 기획했다. 피아노 연주자 김선욱, 선우예권, 바이올린 연주자 양인모, 피아노연주자 손열음의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한편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복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총 151명이 사망했다. 이날 야외 마스크 해제 후 처음으로 맞는 핼러윈을 앞두고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고 4m 폭의 좁은 거리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다수가 넘어지게 되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정부는 오늘부터 사고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달 5일까지 국개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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