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29일 부안군 위도면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회 위도 호박축제'를 찾아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지난 5월 도지사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첫 번째 민생탐방 일정으로 위도 바지락 생산 현장을 찾아 어민들을 격려하고 민생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관영 지사가 위도 호박축제를 체험하고 있다[사진=위도면사무소]2022.10.29 lbs0964@newspim.com |
당시 위도 주민들은 도지사 후보가 위도를 방문한 적은 처음이라며 환영했고, 김관영 후보는 도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와 민생회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 8기 도지사로 당선되어 고슴도치섬 위도를 다시 찾았다.
위도 주민들이 건의하고 전북도에서 지원,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호박축제에 직접 참가했다.
김 지사는 위도 주민들이 손수 심어 키운 호박전시와 공연이 열리는 위도해수욕장을 방문하는 등 축제를 체험했다.
이어서 치도리마을을 찾아 백은기 호박축제위원장, 김영길 이장 등 20여명의 주민과 간담회를 갖고 축제를 기획하고 참여한 주민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와 위도주민 간담회[사진=위도면사무소]2022.10.29 lbs0964@newspim.com |
김관영 도지사는 "후보시절 첫 일정으로 찾은 위도에 다시 오니 고향 품처럼 따뜻하다"며 "아무리 먼 곳에 계시더라도 직접 발로 뛰며 도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향후 전북권 관광개발계획에 반영된 부안위도 관광자원개발사업을 통해 해양레저 활성화, 거륜도 낚시 특화섬, 위도 마실길 조성, 요트 글램핑장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1회 위도 호박축제는 28~30일까지 호박 조형물전시, 모세의 기적, 호박 음식축제, 위도보체 콘서트, 위도 집밥 체험, 주민들과 하모니콘서트 등 위도면 일대에서 다양하게 진행된다.
호박축제를 관람하는 김지사[사진=부안군]2022.10.29 lbs0964@newspim.com |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