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내륙 아침 가시거리 200m미만 안개 '교통 유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20일 대체로 맑겠으나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이날 새벽(00시)부터 오전 10시 사이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그 밖의 지역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으므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단풍으로 물드는 경북 울진 호월리 벚나무길. 2022.10.19 nulcheon@newspim.com |
20일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14도)보다 2~6도 가량 낮고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 그 밖의 내륙 대부분 지역은 5도 내외로 춥겠다.
특히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지역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으므로 농작물 냉해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남부지방은 15도 이상)로 매우 크겠다.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기온은 대구 5도, 경북 안동은 2도, 포항 7도, 울릉.독도는 12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1도, 안동 20도, 포항 21도, 울릉.독도는 20도로 예측됐다.
21일까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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