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여의도 디지털금융대학원에서 개최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금융감독원은 오는 14일 한국 핀테크지원센터 등과 함께 '핀테크 해외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0.05.11 angbin@newspim.com |
이번 설명회는 카이스트 여의도 디지털금융대학원에서 열리며, 핀테크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연장선상에서 추진된다. 금감원은 앞서 8월에는 핀테크 업계 간담회를, 지난달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핀테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다음달에는 싱가포르 핀테크페스티벌에서 국내 핀테크기업 15개사의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주요 신남방국가에 대한 핀테크기업의 관심과 진출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이번 설명회에서 해당 국가들의 핀테크 관련 인허가 제도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 샌드박스 제도를 선도하고 글로벌 핀테크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싱가포르와 인터넷‧모바일 보급률이 높고 젊은 인구층이 많아 국내 핀테크기업의 성장기회가 큰 태국의 샌드박스 제도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지난번 실리콘밸리 IR 등에 참석했던 소셜컨설팅그룹(SCG)은 구체적인 해외진출 절차 및 유의사항 등 실무적으로 필요한 사항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해외진출 관련 컨설팅, 통번역 서비스,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및 IR행사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해당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 등 세부 내용 및 신청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19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여러 아시아 국가에 진출한 토스와 싱가포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시현한 카사코리아, 2020년 베트남과 올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뱅킹 서비스업체 에이젠글로벌의 성공적인 해외진출 경험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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