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순봇'(순천의 로봇)을 활용한 4차산업 교육으로 로봇친화도시 순천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창촌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2022 로봇아카데미'를 열었다.
창촌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로봇아카데미 [사진=순천시] 2022.10.07 ojg2340@newspim.com |
총 4회로 진행되는 로봇아카데미는 로봇의 역사와 AI, 블록코딩, 로봇대화, 조작체험 등 체험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2회차부터는 정서지원과 신체활동 콘텐츠를 추가해 순봇과 함께 체조·춤추기, 게임콘텐츠도 함께 제공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반응이 무척 좋았으며 로봇 영역의 지식정보 서비스가 4차산업 교육 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4차산업 교육주권과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로봇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다양한 로봇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21일 진행되는 '로봇복지생태조성을 위한 세미나'에서는 순봇의 수요방안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회의와 23년 공모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로봇 전문위원과 민·관이 모여 공론의 장을 펼친다.
또 12월 열리는 로봇페스티벌은 '순봇 전시·체험회'와 더불어 자율주행로봇 전시와 로봇군무, 드론체험, e-스포츠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4월에 지역의 현안·과제를 로봇과 비즈니스 모델을 융합해 교육하는 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 직접사업인 2022 로봇융합비즈니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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