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박진, 주한 중남미대사단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지지 당부

기사입력 : 2022년09월30일 14:33

최종수정 : 2022년12월13일 17:19

경제안보 등 한·중남미 협력 강화방안도 논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30일 주한 중남미 대사단을 만나 경제안보 등 한·중남미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박 장관이 주한 중남미 대사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중남미 국가와의 외교강화 의지를 전달하고, 한·중남미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주한 중남미 대사단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2.09.30 [사진=외교부]

박 장관은 "중남미 15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는 올해가 한·중남미 관계를 한단계 도약, 발전시킬 수 있는 적기라 본다"며 ▲고위급 인사 교류 활성화 ▲국별·지역별 맞춤형 실질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리튬 등 핵심 광물과 곡물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공급처 다변화 등 경제안보 측면에서 외교강화와 함께 디지털, 인프라 등 분야에서의 실질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북한의 최근 연이은 미사일 도발 감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에 대한 중남미 국가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정부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노력을 설명하고, 중남미 국가들의 지지를 각별히 요청했다.

주한 중남미 대사들은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한국 외교와 박진 장관의 노력을 적극 평가한다고 했다.

더불어 올해 한·중남미 수교 60주년을 맞아 중남미와 고위인사 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기후변화, 탈탄소 에너지 전환, 과학기술, 개발협력 등 분야에서 한국과 실질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한 중남미대사단장을 맡고 있는 비르힐리오 파레데스 주한온두라스 대사를 포함해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파나마, 도미니카(공), 엘살바도르, 칠레, 브라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과테말라, 파라과이, 베네수엘라 등 17개국 주한 중남미 외교단이 참석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