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이용객보다 직원이 더 많은 '전국 1호 반다비체육센터'…혈세낭비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같은 기간 국민체육센터 보다 이용객 3배 적어
장애인들 시설 이용 불편함에도 개선 의지 없어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체육시설인 광주 반다비체육센터가 저조한 이용률 탓에 혈세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광주 북구 등에 따르면 전국 1호 반다비 체육센터는 세금 총 143억여원을 투입해 광주교육대 부지에 연면적 4621㎡,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난달 18일 문을 열었다.

1층에는 수영장, 아동풀, 헬스장, 가족 샤워실, 카페 등이 들어섰고 2층에는 체육관(보치아·배드민턴 겸용), 사무실, 반다비 정원, 공동육아 나눔터,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9일 오전 광주 북구 반다비체육센터 헬스장에 이용객이 없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09.29 kh10890@newspim.com

개관 후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정식 운영된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이후 수립된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방안의 핵심 정책으로 야심 차게 준비한 '반다비체육센터'의 성적표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뉴스핌>이 29일 오전 9~10시까지 이용객들을 살펴본 결과 반다비체육센터를 찾은 시민은 10명 남짓했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수영장을 찾은 장애인은 일부 있었으나 헬스장에는 이용객보다 반다비체육센터 관계자가 더 많았다. 비장애인 이용객 2명만 있었을 뿐, 장애인 이용객은 1명도 존재하지 않았다.

헬스장에는 운동기구 20~30종이 있었지만 휠체어를 탑승한 장애인이 사용 가능한 헬스기구는 단 4종에 불과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지난달 18일 배영준 광주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활동가가 광주 반다비체육센터 헬스장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시범운영이 종료되는 오는 30일까지 하루를 앞뒀지만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운동기구는 4종에 불과하다. 2022.09.29 kh10890@newspim.com

지난달 18일 뉴스핌 보도 '장애인 이용 불가능한 '광주 북구 반다비 체육센터' 왜 지었나' 이후에도 시각장애인을 안내하는 점자블록 등을 설치하지 않은 채 방치하고 있다.

이처럼 막대한 혈세를 사용하고도 이용 당사자인 장애인들을 배려하지 않는 행정에 반다비체육센터를 찾는 이들이 저조한 실정이다.

광주 북구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개관 이후 이날까지 반다비체육센터 결제 건수는 1703건이다.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일일 요금만 받고 있어 여러 번 다녀간 사람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이용객이 1703건이 1703명이 다녀간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장애인 이용객 수가 아닌 비장애인을 포함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같은 기간 광주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광주시 장애인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 이용객은 반다비체육센터 이용객의 3배가 넘는 5600여 명이었다.

전국 1호 광주 북구 반다비체육센터 전경 [사진=전경훈 기자] 2022.09.29 kh10890@newspim.com

정성주 광주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광주시 장애인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이 마련된 것과 달리 반다비체육센터는 이용 자체가 불편하다"며 "게다가 홍보까지 덜된 탓에 이곳이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 것 같지만 시범운영 기간인 만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다비체육센터 한 관계자는 "수영장을 이용하는 장애인은 다수 있지만 휠체어를 타고 헬스장을 이용하는 장애인은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범운영 기간이라 홍보가 덜 된 탓인지 애초에 헬스장을 찾는 이들이 하루에 20여 명 남짓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낮 39도 극한 폭염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는 곳에 따라 5~10mm 소나기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사진은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상된다.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청주 37도 ▲대전 37도 ▲전주 36도 ▲광주 39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03 06:30
사진
정청래, PK경선 승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승리하며 2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 득표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렸던 정 후보는 이날 울산·부산·경남 투표 결과를 더한 누적 집계에서 김 후보를 1211표 차로 앞질렀다. 다만 두 후보 간 누적 득표율 격차는 0.99%p에 불과해 초반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울경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울산·부산·경남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부울경 투표자수는 총 5만3993명이다. 부울경 투표에서 정 후보는 2만5189표를 얻어 46.65%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2만3675표, 43.85%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5129표, 9.50%였다. 정 후보는 울산에서 4054표로 김 후보(4337표)에 뒤졌으나 부산에서 1만345표를 얻어 김 후보(9182표)를 앞섰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는 1만790표를 기록해 김 후보(1만156표)를 눌렀다. 전날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3만632표, 45.05%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 44.61%로 303표 차 2위였고, 송 후보는 7027표, 10.34%를 기록했다. [부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백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khwphoto@newspim.com 충청권과 부울경 결과를 합산하면 정 후보는 5만5518표, 45.51%로 누적 1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5만4307표, 44.52%로 2위다. 송 후보는 1만2156표, 9.97%를 기록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누적 격차는 1211표에 불과하다. 전날 충청권에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1514표를 더 얻으며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은 셈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지역 순회경선과 대의원·일반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2026-08-02 19: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