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3일 서울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융복합 의료제품 국내·외 규제 동향 및 개발 사례'를 주제로 '2022년 융복합 의료제품 콘퍼런스'를 연다.
융봉합 의료제품은 의약품·의약외품·의료기기가 물리·화학적 또는 그 밖의 방법으로 결합한 제품이다.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작용양식인 '주작용'에 따라 품목을 구분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융복합 의료제품이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내 제조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산·학·연·관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마련했다. 대면·비대면 병행으로 사전 신청자에 한해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식약처 유튜브 계정(채널)에서 생중계(한국어, 영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날 콘퍼런스는 권오상 식약처 차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융복합 의료제품의 국내·외 규제 동향 ▲융복합 의료제품 심사·개발 사례 등 2개의 큰 주제로 국내·외 융복합 의료제품 전문가들의 강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융복합 의료제품의 국내·외 규제 동향을 주제로 융복합 의료제품 정의, 분류 절차·사례 등 융복합 의료제품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갖고, 미국과 유럽의 융복합 의료제품 규제 동향을 공유한다.
이어 융복합 의료제품 심사·개발 사례를 주제로 융복합 의료제품 중 의약품의 품질 심사 사례, 의료기기의 허가·심사 관련 규정과 주요 심사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외 융복합 의료제품 개발 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첨단 융복합 의료제품의 개발과 국내 제조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2년 융복합 의료제품 콘퍼런스 행사 일정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2.09.22 kh9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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