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추경호 부총리 "무역금융 351조까지 확대…예비비로 물류비 120억 추가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9월21일 09:46

최종수정 : 2022년09월21일 11:19

21일 수출입 동향 점검회의 개최
"최근 무역수지 적자폭 개선됐지만 리스크 있어"
"무역금융 공급 연초 계획 대비 90조 상향"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올해 무역금융 공급을 최대 351조원까지 확대하겠다"며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예비비를 활용해 120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추 부총리는 수출입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에너지 수입 급증으로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수출입 상황에 대해 "9월에는 최근 수개월간 적자를 보이던 대중 무역수지 흑자가 개선되는 등 무역수지 적자폭이 지난 몇 달보다 다소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반도체・중국 등을 중심으로 수출 제약 리스크가 여전하고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수출입 동향 관련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09.21 yooksa@newspim.com

그러면서 "최근 서비스 수지 개선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경상수지 흑자 유지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며 "관광, 컨텐츠 등 서비스업 경쟁력을 높여 무역구조 고도화에 속도를 내야겠다"고 언급했다.

우선 수출활력 제고 방안에 대해 "올해 무역금융 공급을 연초 계획 대비 90조원 많은 최대 351조원까지 확대하겠다"며 "현장의 애로가 큰 물류비 부담 완화 등을 위해 예비비를 활용해 120억원을 조속히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또 "조선, 이차전지, AI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경쟁력 강화방안을 순차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최근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에 대해서는 핵심 분야별 공급망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대응방안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관 합동으로 핵심 프로젝트 수주역량을 강화하고, R&D 투자 및 정책금융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해외관광 확대에 따른 관광수지 적자에 대해서는 K-콘텐츠를 활용한 방한관광 활성화를 비롯해 내국인 국내여행 지원, 의료관광 활성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에너지 절약 방안도 조만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는 "에너지 수급과 가격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이에 따른 무역수지 변동성이 축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에너지 절약 및 이용 효율화를 위한 방안을 조만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대중 무역수지 적자와 관련해서는 중국 대상 수출 경쟁력 하락 등 구조적 문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대외무역 리스크 요인에 대비하고 기회 요인은 살릴 수 있는 과제들을 계속해서 발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