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2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심사에서 국무총리상 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안성시가 노사 간 신뢰와 상생에 기반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합리적 노사문화를 선도한 점을 인정받아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공무원노조와 합리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단체협약 체결, 상호 신뢰 관계 조성을 위한 노사 화합행사 정례화, 직원 사기진작 프로그램, 코로나19 극복 노사 사회공헌활동 전개 등 건전하고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다른 기관에 비해 노조 활동이 초기이지만 행정에서 노조 활동을 적극 지원해 노조 가입률이 높아진 것에 좋은 평가를 받은 듯하다"며 "공무원이 자부심을 느끼면서 더 열심히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노조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함은규 공무원노조 안성시지부장은 "안성시 공무원노동조합은 2002년 출범한 이래 직원복지 증진과 노동조건 개선으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집행부와의 상호 이해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서 및 국무총리 표창 수여식은 오는 12월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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