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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구도자' 방혜자 화백, 프랑스서 타계...파리행 국비장학생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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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아름다움, 조화, 다양함을 빛의 그림으로 증언"
세상에 환한 빛을 고루 비추고자 평생 노력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호 샤르트르 대성당 스테인드글라스 완공기념식 앞두고 타계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프랑스에서 활동하던 방혜자 화백(1937~2022)이 영면했다. 향년 85세.

16일 유족은 지난 15일(현지 시각) 방 화백이 노환으로 입원 중이던 프랑스 남부 아르데셰의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올해는 그가 프랑스로 떠나 활동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다. 올 봄 건강이 악화할 때까지 붓을 놓지 않았던 방 화백은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약 150회에 걸쳐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었다.

방혜자 화백은 1961년 서울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뒤, 파리 국립미술학교와 파리 국립응용미술학교 등에서 벽화와 색유리화 수업을 받았다. 1961년 프랑스 파리로 떠난 국비 장학생 1호다. 한국적인 자연채색의 대가이자, 자신만의 세계를 구현해낸 추상 대작들을 남겨 세계 화단에서 '빛의 구도자'로 불렸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집에서 작업하는 방혜자 화백의 생전 모습. 2021년 2월 사진이다. [사진=Museum Cernuschi] 2022.09.16 digibobos@newspim.com

경기도 고양군 능동(현재는 서울) 아차산 아래 마을에서 태어난 방 화백은 마을의 맑은 개울 속에 잠겨 반짝이던 자갈돌들의 투명한 빛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었다. 7남매 중 가장 몸이 약하게 태어나 죽음의 문턱에 가기도 여러 번이었다.

어린 나이에 식민지와 전쟁 등을 겪으며 평화와 사랑, 생명의 가치에 대해 일찍 눈떴다. 어린 시절의 악몽이 평생을 따라다녔지만, 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빛'을 탐구했다.

"일생동안 가장 고심해온 것은 어떻게 하면 예술을 통해 평화에 이르는 길을 제시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죠. 세상에 환한 빛을 고루 비추는 것이지요."

방 화백은 근현대 미술사에 빼놓을 수 없는 1세대 여류 화가다. 서울대 미술대학 재학시절 장욱진 화백에게 그림을 배웠다. 당시 이우환, 송영방 선생과 함께 수학했다. 장욱진 선생이 학교를 그만 뒀을 때도 명륜동 집까지 찾아가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눈 열성적인 학생이었다. 당시 그린 첫 작품 '서울풍경(1958)' 으로 그는 평생 작품의 주제가 된 '빛'과의 인연을 시작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방혜자 10 Naissance de lumière, 2014, Natural pigments on paper, 127 x 127 cm, 2022.09.16 digibobos@newspim.com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된 뒤 그는 파리행 항공료를 모으기 위해 졸업을 앞두고 첫 개인전을 열었다. 당시 박수근 선생, 법정 스님 등이 찾았다. 법정스님은 방명록에 마음을 그리는 화가라는 뜻의 '심여화사(心如畵師)'라는 글씨를 써줬다.

그 인연으로 파리 길상사가 문을 열었을 때 그곳의 후불탱화를 추상으로 그렸다. 서울 보각사와 개화사의 후불탱화도 방혜자의 빛 그림으로 채워졌다.

당시 유학생이 거개 다 그랬듯, 그의 1961년 봄 파리 유학 시절은 고달팠다. 남의 집 다락방에서 살며 빵 한 조각으로 버틴 날도 많았다. 학교 사감이 실신해 널부러져 있는 방 화백을 발견해 기숙사로 데려간 뒤에도 배고픈 날들을 무수히 견뎌야 했다.

그림이 팔려 돈이 생겨도 먹을 것보다 물감부터 샀다. 1967년 파리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을 당시 프랑스 미술평론가협회 회장이자 미술사가였던 피에르 쿠르티용이 그를 알아봤다. 첫 전시회에 작품이 거의 다 팔렸고, 쿠르티용은 91세 세상을 떠날 때까지 방 화백을 후원했고, 모든 전시의 서문을 썼다.

프랑스 미술평론가 피에르 까반느, 질베르 라스코, 올리비에 제르맹 토마, 모리스 베나무, 앙드레 쏘쥬, 샤를르 쥘리에씨 등은 모두 방혜자의 '빛의 창조'에 주목한다. 그들은 방 화백이 자연채색을 이용하여 다양한 재료와 방법론을 통해 자신이 창조해 낸 빛의 세계에서 호흡하고 대화하며, 그의 빛의 창조 안에 항상 존재하는 호흡, 숨결 속에, 작가의 삶과 작품 안에, 내면의 미소, 빛의 숨결을, 시간을 초월한 영원의 추구를 강조한다.

"그는 말도 적고 겉으로는 약하게 보이나 미소를 지으며 영감, 명상, 열정인 자기의 작업을 천천히 또 명확하게 설명한다. 한국의 훌륭한 예술인 중에 하나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데 대해 조금도 자만심을 찾아볼 수 없다. 그의 이름은 방혜자다." (피에르 까반느, '끝없이 존재하는 이 순간' 중에서)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생전의 방혜자 화백 모습 [사진= Society of Friends of the Cernuschi Museum] 2022.09.16 digibobos@newspim.com

"방혜자 작품의 색은 부드럽고 섬세하여 우리들의 가장 훌륭한 부분과 그리고 또 삶의 신비에 우리가 다가갈 때 만나는 이루 형언하기 어려운 상태와 교감에 들어가게 한다. 시간을 초월한 영원의 추구는 무한한 미묘함이라 부를 만한 작가의 모든 체험과 현재의 삶과 추구하는 것의 종합이라 할 수 있는 것을 그려내기에 이르렀다. 고요한 침묵의 작품은 우리에게 단순함과 더불어 충만하게 성취한 자에게만 다가오는 빛을 추구하며 정진한 고행자의 모습을 느끼게 한다." (샤를르 쥘리에, '방혜자 예술의 정신적 차원' 중에서)

방혜자의 그림은 유럽 천체 물리학자들의 관심도 끌었다. 그의 그림을 보고 스위스의 한 천체연구소에서 연락해와 "과학자도 아닌데 어떻게 자신들이 그토록 오래 연구한 것과 흡사한 모양의 빛의 입자를 그렸냐"고 했다. 마리퀴리대학에서 천체물리학자와 공동으로 강연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방혜자, And matter became light(그리고 물질은 빛이 되었다) 2022.09.16 digibobos@newspim.com

프랑스 비평가 질베르 라스코는 "우주를 경탄하는 방혜자의 시선은 우리가 무궁무진한 아름다움을 감상하도록 도모한다. 그녀는 또 우주의 아름다움, 조화, 다양함을 증언하기 위해 깨어 있다"고 평가했다.

방 화백이 빛의 입자까지 그려낼 수 있었던 데는 '한지'가 있었다. 이전까지 유화를 그리던 그는 서양의 기법에 한지, 닥종이, 황토 등의 한국적 재료를 갖고 작품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종이 자체의 아름다움으로 마치 빛이 번져 나가는 것을 표현했다"고 말해왔다. 종이를 접고 구기고 다시 펼친 뒤 한지 앞뒤로 그림을 그리면 인간이 손으로만 구현할 수 없는 깊은 색들이 배어난다. 수십 번을 칠하면 뒤에서 배어들고 앞으로 우러나는 자연채색의 기법이 완성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방혜자, 26 Breath(1995) 2022.09.16 digibobos@newspim.com

방 화백의 그림 그리는 과정은 수도승의 그것 같았다.  본격적인 작업에 앞서 빈 종이를 앞에 두고 기공수련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더 맑은 정신과 건강한 몸으로, 우주의 에너지와 소통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대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한지에 색칠하는 방혜자 화백 생전 모습 [사진=방혜자 홈페이지] 2022.09.16 digibobos@newspim.com

"세상이 허망하고 고통스럽고 전쟁이 많고, 아픔이 가득한 세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항상 고뇌했어요. 나날이 더 깊은 마음으로 작업하면서 세상에 한 줌의 빛이라도 줄 수 있다는 것. 그래서 행복합니다."

방 화백은 1981년부터 프랑스에서 프랑스인들에게 서예를 가르쳤다. 1988년부터는 10년간 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한글및 한문 서예 강의를하여 우리 서도를 프랑스인들에게 널리 알렸다. 또한 프랑스에서 경주 유적과 윤경렬 선생의 연구를 알리는 <만불의 산, 경주 남산>을 출간하기도 했다. 

그림 뿐 아니라 다방면에 재능과 열정이 많아 수필집으로 <마음의 소리>, <마음의 침묵>, <빛에서 온 아기> 등이 있다. 한국 고승의 선시집 <천산월>을 프랑스어로 번역해 출간했다. 시예 그림을 곁들인 시화집으로 샤를르 쥘리에 시인의 <그윽한 기쁨>, 김지하 시인의 <화개>, 로즐린 시빌르 시인의 <투명한 노래>, <침묵의 문으로>, 김돈식 시인의 <나도 꽃 한송이 꽃>, 문영훈 시인의 <무한의 꽃>등 여러 시화집을 냈다.  

소설가 박경리 선생은 방혜자의 수필집 <마음의 침묵(여백미디어 출판 2002)>에 추천글을 다음과 같이 썼다.

"화가 방혜자는 냉정하고 말수가 적은 사람이지만 그의 행동은 헌신적이다... 방혜자의 그림은 우주적이며 유현(幽玄)하다.  조그맣고 가냘픈 모습을 떠 올릴 때 크고 깊은 그의 그림 세계가 신기하기만 했다. 그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수직(手織)의 무명 같은 것, 그런 해뜨기 전의 아침을 느낀다... 이 글은 방혜자에 대한 내 애정이며 참된 예술가에 대한 존경이다." 

김지하 시인도 2002년 성곡미술관의 초대전 <21세기 예술가> 때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

"그날 내가 본 것은 후천개벽(後天開闢)이다. 문학이든 음악이든 그림에서든 아직 아무도 개벽, 그것도 후천개벽에 대해서 표현하거나 발언한 사람은 없다. 그런 뜻에서 방혜자 선생은 우리에게 '새로운 사람 - 신래자(新來者)'다."

다르 출판사는 현대미술가 시리즈에 화집 1 <방혜자>와 화집 II <빛의 숨결>을 출간했고, 2013년 12월에 화집 III <마음의 빛 >을 펴냈다.

방화백은 이러한 활동으로 모나코 국제현대예술제에서 '聖미술상', 몽루주와 라 훼리예르 등 시에서 예술훈장 등을 서훈했다. 2008년 10월, 경기여고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경기인 상', 그해 12월 제2회 미술인의 날에 '특별상 해외작가상'을 받았다. 2010년 문화의 날에 대한민국 문화훈장을 서훈했고, 2012년에 한불 문화상,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의 '세계를 빛낸 여성 문화 예술인 상'을 받았다.

2018년 3월 프랑스의 유명한 성지이자, 프랑스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제1호로 등록한 샤르트르 대성당(Catedral de Chartres) 종교 참사회의실에 새로 설치되는 4개의 스테인드 글라스 창에 방혜자 화백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4개의 창은 승천을 표현하며, 빛의 불꽃의 춤이다. 방화백은 대성당의 창과 같은 청색 바탕의 4개 창에 각각 빛, 생명, 사랑, 평화의 메시지를 담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샤르트르 대성당 창에 부착되기 이전 상태의 방혜자 스테인드 글라스 [사진=프랑스 문화부] 2022.09.16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샤르트르 대성당 스테인드 글라스 마무리 작업 중인 방혜자 화백 [사진=프랑스 문화부] 2022.09.16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샤르트르 대성당에 부착될 자신의 작품 앞에 선 방혜자 화백 [사진=프랑스 문화부] 2022.09.16 digibobos@newspim.com

방 화백은 이에 대해 "이 스테인드 글라스 창은 빛과 생명의 메시지다. 빛의 작은 점 하나를 그리는 것은 사랑과 기쁨과 평화의 씨앗을 뿌리는것..."이라고 기술했다.

한 해 100만 명이 찾는 샤르트르 대성당은 지난해 완공된 이 작품은 아직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다. 방 화백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기념식을 올해 하반기로 미뤄왔다. 그런데 이제 주인공 없는 기념식을 열게 됐다.

방 화백은 1967년 파리사회과학대학 인류학과 교수이자 저명한 한국학자였던 알렉상드르 기예모즈와 결혼했다. 기예모즈는 지난해 세상을 떠났다.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었다. 아직 장례 일정과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방혜자, Lumière cellulaire III(2020) 2022.09.16 digibobos@newspim.com

방혜자 화백은 시도 즐겨 썼다. 다음은 2008년도에 쓴 시 <안으로 가는길 >이다.

마음을 비우고
우주의 중심으로 걸어간다
텅빈 가운데
아무도 아무것도 없는
안으로 가는길은
마음이 깨어나는길
어둠을 다 거두고
밝게 피어나는 시작의 길
세포 하나 하나까지도
활짝 깨어나
새로 태어나는 길
천지에 마음의 빛
뿌리며 간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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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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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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