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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철강 수해복구·수급점검 TF 가동…재난지역 주52시간 예외 기대

기사입력 : 2022년09월14일 11:03

최종수정 : 2022년09월14일 11:03

주 52시간 예외 규정 대표적으로 허용 가능
철강수급 조사단 이번주 구성…진단 시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철강 분야의 수해복구 등에 대한 민·관 대응팀이 가동된다. 당장 철강산단 복구를 위한 주52시간제 예외도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철강산업 피해에 대해 수해 현장 복구를 총력 지원하고 수요산업 및 수출입으로의 파급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강 수해복구 및 수급점검 태스트포스(TF)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철강수급 조사단'도 이번주 중 구성한다.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6일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포항제철소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포항소 STS 2제강, 2열연공장에서 이날 오전 7시 30분경 각각 화재가 발생했다. 포스코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현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은 독자 제공. 2022.09.06 chojw@newspim.com

이날 오후 5시에는 제1차 TF 회의를 연다. 회의에서는 ▲포항 철강국가산업단지 복구현황과 애로사항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의 철강재 수요현황 및 전망 ▲철강재 수출입 동향 및 향후전망 등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포스코, 현대제철 등 참석 기업은 조속한 피해복구에 주력하고 수요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국내 수요산업에의 영향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복구물품 조달과 주 52시간제 한시적 완화 등 복구 과정 상의 애로사항 역시 정부에 건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산업부도 신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특별재난구역 지정에 따라 주 52시간제 예외 여부를 고용노동부와 협의중이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현재 수해복구에 정부와 관련 업계가 합심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고 상식적으로 주 52시간을 적용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관계부처와 협의를 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은 주 52시간 예외 규정에 대표적으로 허용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크게 무리 없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차관은 이어 "현재 고로(高爐)는 다 정상화가 됐고 제품 공장들의 문제인데, 열연2공장 같은 경우는 최대 6개월 이상 정상화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그 다음에 스테인리스라든가 다른 부분들도 조금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지만 상당 기간 복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철강수급 조사단이 정확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현장 복구지원 및 철강 수급영향에 대한 전문가 진단을 시행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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