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본시장 애로사항 청취...혜안 제시 기대"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법무법인(유) 화우(대표 변호사 정진수)는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최종구 전 위원장을 특별고문으로 영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최 특별고문은 강릉고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위스콘신대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과정을 밟은 최 신임 고문은 1982년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또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급),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한국수출입은행장을 거쳐 2017년부터 2019년 9월까지 금융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금융 및 국제 분야에 정통한 최고의 전문가이다. 기재부, 금융위 등 재직시 가장 존경하는 상사로 수차례 선정되는 등 최고의 리더쉽을 갖춘 덕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최종구 특별고문 [사진=화우] 2022.09.13 peoplekim@newspim.com |
금융위원장 재직 당시 단계적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관리지표 도입을 통해 가계대출 증가세를 안정시키는 한편, 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규제 완화로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 혁신금융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바 있고, 모험자본 육성, 회계제도 개혁 등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화우는 금감원 법무팀장 등을 역임한 이명수 경영담당 변호사(연수원 29기)를 비롯한 다수의 금감원 출신 변호사들과 임승태 전 금융위 사무처장, 박세춘 전 금감원 부원장, 조국환 전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장, 김윤창 전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등 고문들이 금융 및 자본시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최근 라임펀드, 옵티머스펀드, 독일 헤리티지 펀드 등 대규모 환매 중단과 불완전 판매 논란을 일으킨 사모펀드를 판매한 은행과 증권사의 제반 이슈에 대한 자문 및 소송대리를 맡아 잇달아 승소한 바 있다.
디지털금융 활성화 등의 요인으로 금융 분야에 대한 법률자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 고문은 전통 금융권은 물론 핀테크·가상자산 등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 전반에 걸친 자문을 제공, 화우 금융그룹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국제금융 분야에서도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수 경영담당 변호사는 "최종구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께서는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을 두루 거치시면서 금융업무 전반에 걸친 혁신적 정책을 실천하며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신 분으로 금번 영입으로 금융 및 자본시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혜안을 제시하는 등 금융산업 및 시장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실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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