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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의 발톱 드러낸 연준..."서학개미들 숨어야 산다"

기사입력 : 2022년09월02일 13:46

최종수정 : 2022년09월02일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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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이후 월가서 침체 경고음 '봇물'
"증시 반등기대 접고 '손실 축소' 전략에 집중해야"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지난달 26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숨겨두었던 매의 발톱을 드러내면서 시장이 발칵 뒤집혔다.

당시 파월 의장은 물가 안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가계와 기업에 대한 고통을 감수하고서라도 긴축 정책을 이어가야 한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최근 물가 상승세가 다소 누그러진 게 확인된 뒤 시장에서 고개를 들던 내년 피봇(금리 정책 기조 변경) 가능성은 자취를 감췄고, 침체 공포감이 빠르게 확산됐다.

연준 관계자들도 앞으로 나올 지표를 주시하면서 당분간은 긴축 필요성을 거듭 강조할 모양새다.

월가에서는 고강도 긴축이 이어지면서 경기 침체가 발생하는 경착륙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며, 그간 어떻게 해서라도 상승 재료를 찾으려던 투자자들에게 연준에 맞서지 말 것을 촉구하기 시작했다. 역대급 침체가 뻔히 보이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가급적 손실을 줄이고 끝까지 시장서 살아남는 것이 이기는 전략이라는 것이다.

잭슨홀 심포지엄에 참석한 제롬 파월 연준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9.02 kwonjiun@newspim.com

◆ "기적 없이는 침체 불가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강도 높은 금리 인상을 계속할 것이라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나온 뒤로 월가에서는 침체 경고가 쏟아지고 있다.

마크 파버, 누리엘 루비니 등과 함께 '닥터 둠'으로 불리는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기적이 없는 한 미국 경제는 침체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파월 의장이 1980년대 '폴 볼커'식의 접근법을 취할 수밖에 없을 텐데, 당시 볼커 연준 의장이 금리를 가파르게 올리면서 인플레이션은 잡았지만 잇따른 침체와 증시 붕괴, 실업률 급등 등이 초래됐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물가를 잡으려면 실업률이 10% 위로 올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스홉킨스의 응용경제학 교수인 스티브 한케도 CNBC에 출연해 내년 대규모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침체의 원인이 금리 인상이 아닌 광의통화(M2)에 있다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현금, 예금, 예·적금 등을 포함하는 M2가 지난 5개월 동안 전혀 늘지 않았는데도 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고물가의 원인이 코로나 팬데믹 당시 풀렸던 방대한 통화에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높은 물가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지고 2024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면서, 통화 공급은 정체돼 침체가 올 텐데 물가는 여전히 높은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로젠버그 리서치의 데이비드 로젠버그 회장도 "지나친 긴축은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든 상관없다는 것인데, 다시 말해 미국 경제가 연준의 희생양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파이팅 과정에서 결국은 경기 침체가 초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2일 공개된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반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이코노미스트들의 72%는 내년 중반까지는 미국의 경기 침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고, 해당 응답자 중 5명 중 1명꼴(19%)로는 미국 경제가 이미 침체 상황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4분의 3 가까이(73%)는 연준이 2년 안에 경기 침체를 초래하지 않고 물가를 2% 목표 수준까지 끌어내릴 것이란 확신을 하지 못하겠다고 답했다. 연준의 연착륙을 확신 또는 매우 확신한다는 응답 비율은 단 13%에 그쳤다.

뉴욕상품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9.02 kwonjiun@newspim.com

◆ 서학개미, 포트폴리오 점검하고 장기투자 계획 마련하라

지난 6월 중순 이후로 나타난 서머랠리를 즐겼던 미 증시는 잭슨홀 이후 가파르게 추락 중이다.

잭슨홀이 있었던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4거래일 동안 S&P500지수는 6% 정도 빠졌고, 8월 중순 이후로는 8%가 내렸다. 잭슨홀에 앞서 지수가 6월 저점 대비 17% 정도 급등하던 데서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된 것이다.

이를 두고 찰스슈와브의 최고투자전략가 리즈 앤 손더스는 파월이 내년 중 금리 인하에 베팅하던 시장에 "연준에 맞서지 마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그간 강력한 연준 고위관계자들의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 속도조절, 내년 금리인하 전망으로 연준을 시험했으나 이러한 시도는 파월의 잭슨홀 발언으로 실패했음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현재 실적 악화와 전쟁 등 대외변수, 겨울 에너지위기 심화 가능성 등 각종 악재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금융시장이 불안한 롤러코스터를 연출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뱅크레이트가 실시한 최근 서베이에서는 미국인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내년 말에는 경제 침체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그간 수익 추구에 집중하던 월가에서는 이제 침체에 따른 하락장을 가정한 개인 투자자들의 방어 전략을 소개하는 글들이 주를 이루기 시작했다.

월가 유명 자금 매니저들이 하나같이 내놓는 조언은 지금 같은 여건에서는 최대한 덜 잃고 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 이기는 전략이라는 것이다. 경기 침체 발생 가능성을 상수로 고정하고, 무조건 두려움에 떠는 대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피해를 줄일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특히 주식시장에 아직 발을 담그고 있으면서 앞으로 늘어날 해고 위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개인 투자자들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침체 대비 전략은 크게 4가지로 ▲비상펀드를 확보하라 ▲장기 투자 계획을 마련하라 ▲현 투자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라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받으라는 것이었다.

자산 운용 전문가들을 인터뷰한 LA타임스는 구체적으로 비상펀드의 경우 400달러(약 54만원)정도부터 마련하는 것을 우선 목표로 할 것을 주문했다. 일단 400달러로 시작하면 미국인 3분의 1보다는 앞서는 수준이라면서, 그다음 자동차 수리나 갑작스러운 비행기 티켓 예매와 같은 예상외의 큰 비용 발생을 감당할만한 수준으로 비상금을 늘려 나가라고 조언했다.

포브스는 비상펀드의 경우 대개 3~6개월치 생활비를 감당할 만큼을 최소 금액으로 잡되 지나치게 많은 금액을 묶어두는 것은 투자라는 기회비용을 날려버릴 수 있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락장에서 눈앞에 발생한 손실만을 보고 패닉 셀링에 나서는 것을 자제하고, 항시 장기적 투자 안목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그렇다고 멀리만 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현재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꼼꼼히 분석한 뒤 당분간 불안이 커질 자산군의 비중은 줄이고 리스크를 상쇄할 만한 상품에 분산투자하는 방법도 현명하다고 덧붙였다.

LA타임스는 현재의 예산을 꼼꼼히 따져본 뒤 새는 지출을 막는 것도 필요하지만, 수입원을 다각화할 방법을 적극 찾아보는 태도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 전문가들은 최소한 자신이 적정 수준의 월급을 받고 있는지 등을 판단해야 하며, 당장은 문제가 없어도 직업이 있을 때 이직하는 것이 훨씬 쉬운 만큼 몸값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또 지금은 부채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 하라면서, 경제가 내리막을 걸으면 오르막이 올 때도 반드시 오기 때문에 시장에서 발을 무조건 빼기 보단 기본 펀더멘털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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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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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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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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