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1일 부산지역 122개 고등학교와 24개 지정 학원에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지는 평가로, 부산은 재학생 2만3058명 및 졸업생, 검정고시 출신자 4137명 등 총 2만7195명이 응시한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수험생들은 11월 17일 치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유형에 대한 적응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며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출제한다.
전년도 수능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다. 1교시 국어영역과 2교시 수학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실시하며,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후 표준점수와 등급을 산출한다.
4교시 탐구영역은 계열 구분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장 출입 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을 확인하며, 시험 중 수험생과 감독관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졸업생 확진자는 본인 희망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현장 응시를 사전에 신청하면 시내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은 평가원 온라인 응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응시하거나, 시험 종료 후 접수처에서 가족 등 동거인이 문답지를 받아 자택에서 응시한 후 온라인 응시 사이트에 답안을 제출할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의 성적은 다음달 29일에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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