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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국가경찰위 "경찰국 신설 유감…법적대응 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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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국가경찰위원장 기자간담회
"적법성 회복 방안이 무엇인지 검토 중"
"경찰위, 심의·의결기관으로 역할에 최선"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국가경찰위원회가 2일 행정안전부 경찰국 출범에 유감을 표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김호철 국가경찰위원장은 이날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찰국 신설 및 지휘규칙 제정의 절차․방법과 그 내용에 이르기까지 법령상·입법체계상 문제점을 지속 제기해왔음에도 (경찰위)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시행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치안행정의 적법성이 의심받고 국민들께서 우려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적법성 회복 방안이 무엇인지 검토 중에 있다"며 "검토를 통해 법률에서 허용하는 법적 대응 조치를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법적대응 조치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법이 정하는 법적조치의 시한도 있는 만큼, 그 시한대로 결론을 내려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최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대우조선 파업 현장에 경찰 특공대 투입 여부를 놓고 경찰청 지휘부와 논의했다고 밝힌 것을 두고서는 "과연 치안사무를 관장하지 않는 장관이 그런 회의를 주재, 주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경찰 치안에 관한 중요 정책 결정은 경찰위, 치안사무의 집행은 경찰청이 담당하는 이 제도는 확고하게 32년간 이어져오고 있고, 이 기준이 무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호철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경찰국 강행 비판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8.02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행안부장관이 법령상 권한을 필요최소한의 범위에서만 행사하는지 △경찰청 고유 사무인 치안 사무를 수행하는지 △경찰청장의 인사추천권을 형해화하지 않는지 등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그는 "헌법에 근거하는 경찰 관련 법령의 준수 여부를 보다 더 촘촘하게 살피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경찰위원회는 '심의·의결의 기속력을 가진 합의체 의결기관'임을 분명히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가경찰위원회는 전문성․독자성․상시성․계속성을 갖춘 합의제 의결기관이다"며 "국가경찰위원회는 국무총리 경찰제도발전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항들의 후속조치도 책임있게 심의․의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찰제도발전위원회의 최종 권고안에 따른 세부계획 추진 및 경찰청 소관 법령 제․개정 등 후속절차 진행 시에는 국가경찰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회 입법을 통한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경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가 필요하다면 법령상 그 역할을 맡고 있는 국가경찰위원회의 실질화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국가경찰위원회의 일관된 입장이고, 헌법․행정법 학계 대부분의 의견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경찰위원회의 권한과 역할에 맞게 위원회 실질화가 이뤄져야 하며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는 법안들을 중심으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신속히 개정될 수 있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경찰위원회는 지난 32년간 단 한 차례도 정치적 중립성을 의심받거나 문제된 사례가 없으며, 이는 지금 제11기 국가경찰위원회도 마찬가지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현 국가경찰위원들은 국회 논의에 따라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는 등 실질화 법안이 완성된다면, 잔여임기와 관계없이 새로운 위원회가 구성돼 운영되어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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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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