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재로 제작, SSF샵 등 온라인 주력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BEANPOLE)의 100% 친환경 상품으로 구성된 지속가능성 라인 '그린빈폴(GREEN BEANPOLE)'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빈폴은 올 가을겨울 시즌부터 그린빈폴을 '지속가능성' 가치를 담아 새 단장한다.
빈폴(BEANPOLE)의 지속가능성 라인 '그린빈폴(GREEN BEANPOLE)' [사진=삼성물산] |
버려진 페트병과 의류 등을 재활용한 재생 소재, 오가닉 소재, 동물 복지 시스템을 준수하는 RDS(Responsible Down Standard, 책임 다운 기준) 인증 다운 충전재, 비료와 살충제 사용을 최소화하고 노동 환경과 인권을 존중하는 BCI(Better Cotton Initiative) 인증 면, 물 절약 워싱 등 환경에 친화적인 소재와 방식으로 제작한 상품들로 구성된다.
빈폴은 그린빈폴을 온라인 채널에서 주력으로 전개하되, 여의도 더현대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스타필드 고양·안성 등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가격은 메인 상품의 80% 수준으로 책정했다.
이번 시즌에는 일러스트레이터 노이신과 협업했다. 노이신 작가와 함께 개발한 지구본, 자전거 그래픽을 주력 아이템인 맨투맨에 적용했다.
원은경 빈폴사업부장은 "올해부터 '그린빈폴'을 100% 친환경 상품으로 재정비해 빈폴이 추구하는 핵심가치인 지속가능성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의식있는 밀레니얼 소비자들에게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