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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 강훈식 "수년간 핵심 위치서 당 위해 헌신"
'통합' 강병원 "공천권 내려놔 계파 뛰어넘겠다"
'연대' 박용진 "중산층·서민 정당으로 거듭나야"
'혁신' 박주민 "검찰개혁 해냈다...혁신에 투표해달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도전하는 97세대 당권 주자 4인이 저마다 특색을 강조하며 이재명 의원을 제외한 본선 진출 두 자리를 얻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강훈식·강병원·박용진·박주민 의원은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 정견 발표에 나서 예비경선 선거인단의 표심을 공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당대표 예비후보들이 인사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며 공정한 경쟁을 다짐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8 photo@newspim.com

97세대 중 첫 주자로 연설에 나선 강훈식 의원은 그동안 당을 위해 헌신했던 점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수년간 모든 당 대표와 대선후보에게 선택돼 핵심 위치에서 당을 위해 헌신했다"고 운을 뗀 뒤 "문재인의 대변인으로 2017년 대선 승리를 함께 했고 지난 대선에선 이재명 후보의 전략책임을 맡아 선거를 치렀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지난 시간 동안 저 강훈식이 묵묵히 키워 온 실력을 평가해달라"며 "당 대표가 되어서도 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당의 미래를 위해 집중하고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저는 당내 선배들로부터 정치를 배우며 성장해왔다"며 "2030 정치인들부터 86세대에 이르기까지 연결과 소통이 가능하고 모든 계파로부터 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강병원 의원은 당 대표 공천권 내려놓기 등을 언급하며 '통합'의 민주당을 이끌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의원은 "전당대회마다 계파 갈등과 줄 세우기가 반복된다. 다음 총선에 공천 학살을 당할까 불안하느냐"며 "공천권을 둘러싼 분열과 갈등은 우리 모두의 고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 대표가 임명하는 중앙당 공관위원장을 중앙위원회가 인준하도록 바꾸겠다"며 "사실상 당 대표 1인이 행사하던 공천권을 중앙위원 여러분께 돌려드릴 것"이라고 공약했다.

그는 "친문도, 친명도 586도 뛰어넘겠다"며 "통합과 혁신의 당 대표가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용진 의원은 당내 계파 갈등이나 통합이 아닌 사회적 약자와의 '연대'를 강조하며 민주당의 노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금 우리 곁엔 소리 없는 절규와 눈물어린 호소가 있다"며 연설을 시작한 박 의원은 "수백만명의 플랫폼 노동자들, 다양한 형태의 프리랜서 노동자들이 그들"이라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은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생긴 다양한 사회적 과제에 뜨겁게 반응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며 "우리도 김대중·노무현처럼 변화하는 시대의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하기 위해 뜨겁게 반응하는 사회연대 정당이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물가 인상에 허덕이는 노동자와 서민들, 쌀값 폭락과 농산물 적정가를 보장받지 못해 분노하는 농민들의 든든한 정치적 동지가 되자"며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 다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97세대 중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주민 의원은 혁신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민주당이 오로지 쇄신을 통해 국민들에게 평가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금 우리에게 대두한 중요한 목표는 혁신"이라며 "여기 계신 모든 후보들이 훌륭하지만 제가 가장 적임자"라고 운을 뗐다.

박 의원은 "지난 2018년 수석 최고위원으로서 이해찬 당 대표와 혁신에 집중해 20년 총선 대승리를 이끈 경험이 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제안한 공수처법을 23년만에 통과시켰고, 노무현 대통령이 꿈꾼 검찰개혁, 70년만에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을 이뤄냈다"고 역설했다.

그는 "당 대표가 되는 즉시 지역별로 지역위원장·단체장·당원들의 목소리를 들어 지역 특성에 맞게 당 운영방식을 재편하겠다"며 "연 1회 전국지역위원장 총회를 열고 당원과의 소통과 교육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당내 쇄신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번 전당대회는 쇄신을 토론하고 혁신을 경쟁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장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혁신에 투표해야 하고 대한민국의 개혁에 투표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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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30일부터 전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와 국내 보통주 간 전환 절차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국내 원주를 ADR로 바꾸려면 별도의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고 발행 물량에도 제한이 있어, 두 시장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와 미국 자본시장 진출에 두고 있다. ADR 발행과 키옥시아 지분 매각 등으로 확보한 현금의 일부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추가 환원 방안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30일부터 양방향 전환…차익거래는 '제한적'SK하이닉스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거래소 원주 추가 상장이 완료되는 다음 날인 오는 30일부터 ADR을 원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ADR 10주를 국내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보통주 1주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ADR 1주가 국내 보통주 10분의 1주(0.1주)에 해당하도록 발행됐기 때문이다. 29일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130만원, SK하이닉스 ADR은 130달러다. 현재 환율은 감안하면 ADR 10주는 188만원으로 국내 주가 보다 높은 상황이다. 미국 투자자가 ADR을 원주로 바꿔 국내에서 팔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신고 절차·물량 제한…가격 괴리 당분간 지속가격 차이를 이용하려면 국내 원주를 사서 ADR로 바꾼 뒤 미국에서 매도해야 하지만,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규제상 신고 절차와 발행 한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양방향 차익거래가 자유롭지 않아 ADR에 붙은 가격 프리미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국내 기업의 기존 주식예탁증서(DR) 사례를 고려하면 원주를 ADR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규제상 신고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며 통상 수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물량에도 제한이 있다. 현재 ADR 전환 한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행한 신주 규모인 1779만주로 설정돼 있으며, ADR 총 발행 잔량도 이를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30일부터 양방향 전환 체계가 시작되더라도 원주와 ADR 사이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완전히 해소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시간과 물량 제약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149달러)를 밑도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둔화 우려와 글로벌 반도체주 조정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주주환원도 확대 검토다만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 주가보다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과 투자자 기반 확대에 두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나스닥 상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주요 고객 및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ADR 비중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회사는 "ADR 비중 확대는 규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면서도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보유 현금 활용 방향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과 ADR 발행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시대 성장 기회를 위한 적기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 ▲주주환원 확대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SK하이닉스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ADR 공모와 관련한 규제와 절차상 제약으로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방식과 규모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연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7-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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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반기 美로비 자금 34억원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쿠팡이 국내 규제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국 워싱턴 정관계를 상대로 한 로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로, 자체 조직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백악관과 미 의회, 주요 행정부처 등을 폭넓게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 차별로 규정하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공화당 의원들의 연명서한과 하원 조사보고서,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 법안 발의로 구체화됐다. ◆ 상반기 237만달러…외부업체 6곳 가동 29일 미국 상원 로비공개법(LDA) 공시에 따르면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총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지출액 227만달러(약 32억9700만원)를 이미 10만달러 웃도는 규모다. 올해 1분기에는 109만달러(약 15억8300만원), 2분기에는 128만달러(약 18억5900만원)를 지출했다. 2분기 지출액은 1분기보다 17.4%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지출액 110만달러(약 15억9800만원)와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로비 비용은 115.5% 증가했다. 쿠팡Inc는 자체 조직과 ▲볼러드파트너스 ▲컨티넨털스트래티지 ▲크로스로드스트래티지 ▲밀러스트래티지 ▲모뉴먼트애드버커시 ▲윌리엄스앤드젠슨 등 외부 업체 6곳을 활용했다. 접촉 대상에는 미국 상·하원과 백악관, 국무부·상무부·미국무역대표부(USTR) 등이 포함됐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서한·보고서 거쳐 법안까지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로 규정하는 미국 정치권의 움직임은 올해 들어 조사와 서한, 보고서, 법안 발의로 이어졌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2월 쿠팡Inc에 한국 정부의 조사·제재와 관련한 문서와 통신 기록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쿠팡 관계자의 증언도 요구하며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여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이어 마이클 바움가트너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4월 공화당 하원의원 54명과 함께 한국 정부에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중단하라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미국 기업이 밀려날 경우 테무와 알리바바, 쉬인 등 중국계 플랫폼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지난 1일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의혹을 다룬 중간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반복적으로 조사하고 경쟁사보다 과도한 규제와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이 제출한 자료와 관계자 증언도 보고서에 활용됐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정치권의 문제 제기는 법안 발의로도 이어졌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지난 22일 미국인이나 미국 기업을 경제적으로 차별한 외국 정부 당국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고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민·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법안'으로 불리는 H.R.9834는 차별적 정부 조치에 관여한 외국 공무원을 입국 불허·추방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다. 현재 하원 법사위원회에 회부된 발의 초기 단계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법안 설명자료에서 한국 당국의 쿠팡 조사와 과징금을 미국 기업 차별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법안은 쿠팡과 한국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며 유럽연합(EU)의 구글 규제와 브라질의 미국계 플랫폼 규제도 함께 언급했다. ◆ 쿠팡 "합법적 활동…수출 확대 목적" 쿠팡은 미국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한 로비가 미국 헌법과 관련 법률에 따라 보장된 합법적인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자사의 로비 규모도 미국 주요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공식 로비 의제가 미국산 상품 수출과 미국 내 일자리 창출, 한미 경제·통상 관계 강화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포춘 글로벌 500 첫 진입을 발표하면서도 자신을 시애틀에 본사를 둔 미국 기술기업으로 소개하고, 지난해 미국 상품·서비스·농산물의 해외 판매액 가운데 50억달러 이상을 담당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쿠팡을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차별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 국적과 관계없이 플랫폼 사업자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ji01@newspim.com 2026-07-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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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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