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동구가 천사의손길 나눔냉장고를 활용해 무더위쉼터를 찾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원한 생수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및 여름철 식중독 위험을 이유로 운영 중단 중인 나눔냉장고를 활용, 11개 동 행정복지센터 무더위쉼터에 생수를 지원해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대전 동구가 천사의손길 나눔냉장고를 활용해 무더위쉼터를 찾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원한 생수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대전 동구] 2022.07.18 gyun507@newspim.com |
생수는 지역 기업 및 단체 등의 후원과 구 예산으로 나눔냉장고에 지원되며 구는 추후 후원처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폭염을 피해 무더위쉼터를 찾는 주민들이 시원한 생수를 드시고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이번 지원 사업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을 살펴, 대전 동구의 대표 복지 브랜드인 천사의 손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는 나눔냉장고는 누구나 식재료를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어려운 이웃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을 공유 냉장고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