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은 1일 취임식을 갖고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린 취임식은 18개 동 주민대표들을 비롯한 서구민들, 유관기관과 직능단체 회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취임식은 권위적인 형식을 내려놓고 소통 중심으로 진행됐다. 서구민들의 기대와 바람을 담은 영상메시지가 상영됐다. 김이강 청장은 프레젠테이션이라는 적극적인 소통방식으로 민선 8기의 구정 비전과 방향을 소개함으로써 현장 목소리에 화답했다.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1일 광주 서구청사 들불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함께서구 우뚝서구'를 기치로 취임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광주 서구청] 2022.07.01 kh10890@newspim.com |
김이강 청장은 "구청이 존재하는 이유, 우리 공직자들이 일하는 이유는 서구민들이 조금 더 행복하고 조금 더 안전하고, 조금 더 편리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며 "서구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현장에서 답을 찾는 '내곁에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김이강 청장은 민선8기 서구 비전으로 '함께서구 우뚝서구'를 제시했다.
그는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며 "30만 서구민과 함께 하나된 힘으로 서구를 광주의 중심으로 우뚝 세워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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