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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우, 엔데믹 이후 온라인 교육 트렌드 '3C'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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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커에션·도전·컨퍼런스' 트렌드
소통강의 인기, 미션 달성 '습관 만들기'
온라인 라이브 컨퍼런스 다양화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에듀테크 스타트업 그로우코퍼레이션이 엔데믹 전환 후 인기 강의를 분석해, 새로운 온라인 교육 트렌드로 '3C'를 선정했다.

3C는 △Communication(소통) △Challenge(챌린지) △Conference(라이브 컨퍼런스)를 의미한다.

온라인 교육이 일상으로 자리잡으며 엔데믹으로 전환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그로우의 올 2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56% 증가했는데, 양방향 소통 강의, 챌린지 서비스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수업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야 높아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의 중에는 실시간 채팅으로, 강의 후에는 메신저, 커뮤니티 채널 등을 활용해 질의응답이 자유로운 소통형 강의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그로우에서도 커뮤니티 등을 활용한 소통형 강의가 전체 인기 순위 50개 중 20%를 차지했다.

그로우 인기 강의로 월용이의 '분양권 투자의 모든 것'이 있다. 카카오톡 오픈톡방에서 질문하면 강사가 직접 답변해준다. 정실장의 '블로그로 월 100만원 버는 가장 빠른 방법'도 그룹 채팅방에서 키워드 최적화, 검색 상위 노출 등에 대해 강사에게 직접 피드백 받을 수 있다.

[그로우코퍼레이션 제공]

온라인에서 미션을 달성하며 좋은 습관을 만들고 리워드까지 받는 형태의 챌린지형 강의도 급부상했다. 실제 그로우에서도 2분기 들어 챌린지 강의 매출이 1분기 대비 9배 이상(875%) 크게 늘었다.

대표적으로 여름 대비 '2kg 감량 요아이 챌린지'는 오픈 1주만에 매진을 기록했고, 일상에서 손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주 3회 1만보 걷기', '주 5회 경제 뉴스 읽고 요약하기' 등의 챌린지도 호응을 얻고 있다.

콘텐츠를 보며 매일 영어 쉐도잉을 연습하고 과제를 인증하는 '영어스터디' 상품도 인기다. 그로우는 7월 1일부터 다양한 영어 쉐도잉 챌린지를 시작한다. 쉐도잉과 함께 영작 과제를 하면 외국인 멘토가 직접 첨삭을 해주며, 커뮤니티를 통해 매일 관리를 해준다. 필요한 문법 강의도 있다. 그로우 '스터디/챌린지'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영어쉐도잉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강의나 컨퍼런스에 익숙해지면서, 시공간 제약이 없는 실시간 라이브 컨퍼런스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분야도 점차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로우는 최근 재테크 라이브 컨퍼런스를 연달아 진행했는데, 6월 컨퍼런스의 경우 5월 대비 매출이 2배 이상(140%) 증가했다.

그로우는 실시간 라이브 컨퍼런스에 대한 호응이 커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이소영 아트 컬렉터와 아트토이 컬렉터 부다덕과 함께하는 '아트테크 컨퍼런스'부터 국민영수증 멘토 김경필과 함께하는 '머니 트레이닝', 슈테크, 술테크 등의 이색 재테크 컨퍼런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그로우 공식 웹사이트 또는 앱을 통해 공개한다.

한편, 그로우는 상반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6월 말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0% 강의 추가 할인쿠폰 2장과 1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15% DIY키트 할인쿠폰 등 4종 쿠폰팩을 지급한다.

그로우 이혜영 대표는 "코로나 시대 급성장한 온라인 강의 시장이 소통형, 챌린지형 등으로 진화하면서 엔덱믹 시대에도 주목받고 있는 것 같다"며 "그로우에서도 새로운 온라인 강의 트렌드와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이면서, 온라인 강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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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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