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은탑산업훈장 수상

기사입력 : 2022년06월15일 15:13

최종수정 : 2022년06월15일 15:13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15일 자동차 업계와 정부 부처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공동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제19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은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는 5개의 종합 자동차회사와 1000여 자동차 관련 기업인 중 가장 빼어난 실적을 거둔 자를 대상으로 1년에 한 번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 [사진=GGM] 2022.06.15 kh10890@newspim.com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박광태 대표이사는 전국 최초의 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해 탁월한 추진력과 상생의 리더십으로 대한민국에서 23년 만에 10만 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 건설과 최고 품질의 자동차 양산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6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노사 상생의 일자리 모델을 안착시켜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과 광주시장 재임 동안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법률적·정책적 지원으로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한 점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광주가 자동차 50만대 생산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 구축에 공헌한 점 등도 큰 성과로 꼽혔다.

특히 박 대표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초대와 2대 대표이사를 맡아 '상생만이 살길'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노사 상생을 실천해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새로운 노사 문화를 만들어가면서 성공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했다. 또 상생을 토대로 지난해 9월 15일 자동차 양산에 들어간 이래 회사를 흑자구조로 전환하는 등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자동차 산업계의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받게 돼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훈장은 대표이사 개인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그동안 함께 상생을 실천하며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상생의 기업, 최고 품질의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발전시킨 임직원 모두에게 주는 상이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