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선대위 진형석 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전북새만금 특별자치도법안이 발의됐지만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며 "김관영 도지사가 취임하면 도내 국회의원들과 함께 특별자치도 추진에 속도감이 더해 질 것이다"고 밝혔다.
진 대변인은 "국회 본회의에서 전날 강원특별자치도법이 통과돼 전북도 입장에서 보면 아쉽고 부러운 일이다"면서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광역경제권을 5개 메가시티와 3개 특별자치도로 개편하는 5극 3특 체제 국가균형발전전략 구상이다"고 설명했다.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사진=김관영 캠프] 2022.05.30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 "5극은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충청권, 광주·전남, 수도권 등 5개 메가시티, 3특은 전북·새만금, 강원, 제주 등 3개 특별자치도이다"고 부연했다.
진 대변인은 "전북만 아직 특별자치도 지위를 획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김관영 도지사가 취임하면 우리 전북이 중앙으로부터 소외받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며 전북의 몫을 반드시 찾아올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새만금 특별자치도 법안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약이다"며 "전북출신 여당 국회의원과 조배숙 도지사 후보도 찬성의사를 밝혔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처리돼야 한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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