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국민연금은 전라북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추진해온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12일부터 개시한다.
(사진=국민연금) |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은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금융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공·민간 보유 데이터를 연계해 핀테크 기업 창업을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균형 발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플랫폼은 개인정보 중 일부를 삭제·대체해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조치한 '가명정보'를 분석·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공단 보유데이터, 금융구매데이터, 수집데이터 등 총 114종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다.
플랫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국민연금 빅데이터 포털'에서 사용절차를 거친 뒤 전북금융혁신 빅데이터 센터 내 데이터 안심구역을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필요시 심의를 거쳐 데이터 분석 결과물을 반출할 수 있다.
김청태 국민연금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이번 플랫폼 개설을 계기로 공단의 빅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한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hesed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