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와 국민연금공단은 데이터 활용 놀이터인 '전라북도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를 12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 대전환 속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전북도와 국민연금공단이 협업으로 국비 46억원을 들여 구축한 빅데이터 활용 기반이다.
빅데이터 플랫폼[사진=전북도]2022.05.11 gojongwin@newspim.com |
국내 최초 가명정보 분석환경이 가능한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는 국민연금공단의 내부데이터를 바탕으로 114종 1억4000만여 건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사업장 정보, 가입자 정보, 지역이동량 등 국민연금공단의 데이터를 필두로, 금융 데이터, 공공기관 개방 데이터와 더불어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 구매 활동을 통해 상당한 수준의 양적·질적 데이터 활용 기반을 제공한다.
또 사용자가 분석한 데이터 반출을 통해 다양한 창업 아이템, 연구과제 등을 발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데이터 기반 창업 활성화와 혁신 금융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금융혁신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데이터 활용 역량교육 △금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금융 스타트업 기업 활력 지원 및 네트워크 제공 등 도내 디지털 금융산업의 외연을 확장하여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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