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바둑] '좁은 문' 프로 기사, 입문 세가지 길은?

기사입력 : 2022년05월07일 06:02

최종수정 : 2022년05월09일 08: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프로 기사가 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 여기에는 입단 대회를 통과하는 방법과 특별 입단 대회를 통한 2가지 길이 있다.

[사진= 뉴스핌 DB]

프로 바둑기사가 되는 관문인 '입단 대회'를 치르는 방법은 3가지다. 먼저 한국기원 연구생에 뽑히는 방법이 있다. 선발과정을 거쳐 한국기원 연구생이 출전하는 대회에 입상, 프로에 입문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지역 연구생에 뽑혀 대회를 치르는 것이다. 마지막 3번째는 일반인인 아마추어가 '종합 입단 대회'를 거치는 방법'이다. 이는 출전 자격 제한이 없지만 드물다.

한마디로 한국기원 연구생이 되는 것이 대표적인 '입단 엘리트 코스'라 할수 있다. 연구생만 출전할수 있는 입단 대회 1개와 연구생들이 리그를 펼쳐 1등만 내신 입단 그리고 연구생과 아마추어가 모두 참가하는 '일반 입단 대회(7명)'가 있다.

연구생은 한 해에 8차례 정도의 선발 대회 등을 거쳐 15명에서 최대 17명이 뽑힌다. 입단에 성공하는 이들중 남자는 13명, 여자는 4명가량이다. 여자의 경우에는 입단대회를 통한 3명과 여자 연구생 1명 등 총4명이 프로기사 타이틀을 달게된다. 연구생 인적 구조로 봐도 여자에겐 특히 좁은 문이다. 연구생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입문은 빠를수록 좋다. 연구생 '정년'이 18세이기 때문이다. 프로가 될수 있는 최대 허용 나이다. 보통 6~7세에 바둑 돌을 잡고 초등학교 저학년인 2~3학년에 연구생의 길을 밟게 된다. 하루 10시간이 넘는 시간과 함께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 힘든 과정이기에 중도에 포기하는 이들도 많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한시적으로 19세까지 허용됐다.

프로기사가 되면 남자가 여자 보다는 많은 상금을 번다. 대회 수와 상금액수 등에서 차이가 난다. 하지만 입단하게 되면 남자보다 여자가 생업에 유리하다. 30위 안의 상위 랭커가 아닌 프로기사들은 생계가 어려운 일도 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바둑계에서는 "자녀를 낳으면 여자만 시키겠다"는 우스갯 소리가 나온다. 

연구생 선발 운영을 담당하는 윤재식 한국기원 부장은 "스포츠 타 종목과 마찬가지로 연구생들도 힘든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바둑은 자기 자신을 극복하고 정신을 수양하는 스포츠다. 치열한 경쟁끝에 연구생에 입문하는 이들에게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