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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車시장]② 테슬라, 1년새 가격 30% 인상…시험대 오른 전기차

기사입력 : 2022년04월27일 15:50

최종수정 : 2022년04월27일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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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아직인데, 원자재값마저 상승...영향 불가피
전기차 가격 상승 및 출고 지연 당분간 유지될 듯

[편집자]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이란 연이은 악재를 만난 탓이다.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회복되는 상황과 반대로 생산 차질에 따른 신차 출고 지연이 발생하고, 이는 자동차 가격이 상승하는 일명 '카플레이션'(car+inflation) 심화로 이어지고 있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혼돈의 자동차 시장 현황과 전망을 담아 총 4편의 기획기사를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원자재 인상까지 겹치면서 전기차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수급 문제로 지금 신청을 해도 출고까지 1년 이상이 걸리는 것은 물론 원자재가 인상으로 전기차 가격도 인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그동안 보조금을 지원받을 경우 내연기관차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았던 전기차가 보조금을 적용하더라도 내연기관차와 상당한 가격 차이가 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보조금 적용을 바탕으로 한 전기차 보급이라는 정책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는 것이다.

◆ 1년 만에 30% 가격 오른 테슬라...국내 업체도 원자재가 '압박'

27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에 들어가는 주요 원자재의 가격은 최근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니켈 등 원자재의 글로벌 공급이 막힌 데 따른 것이다. 러시아는 글로벌 3위의 니켈 생산 국가다. 러시아산 니켈 수입이 어려워지면서 니켈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니켈은 지난 26일 기준 3만2825달러(4149만원)로 1년 전과 비교해 톤당 1만4337달러(1812만원), 77.5%가 상승했다. 리튬 역시 지난해 4월 kg당 82RMB(1만5734원) 수준이었지만 4월 현재 447RMB(8만5788원)로 5배 넘게 상승했고 원료인 코발트 가격 역시 8만1750달러(1억331만원)로 1년 전의 톤당 4만6490달러(5876만원)보다 75% 이상 올랐다. 니켈, 리튬, 코발트는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원료로 사용된다.

반도체 수급난에 이어 원자재가 가격 상승까지 겹치면서 전기차 출고기간도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4월 기준 현대차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 GV60, GV70 전동화 모델은 12개월, 기아 EV6는 16개월의 출고기간이 예상된다. 지금 당장 전기차를 구매하고 싶다고 하더라도 내년 중반 이후에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원자재가 상승은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의 배터리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 CATL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차량용 배터리 가격을 두 차례 인상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도 원통형 배터리 가격을 10% 인상한 바 있다.

테슬라 모델3 [사진=뉴스핌 DB]

원자재와 배터리 가격 인상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테슬라다. 테슬라의 주력 차종인 모델3와 모델Y는 지난해보다 가격이 30% 인상됐다.

보통 자동차는 연식 변경이나 부분 변경 등 가격 인상 요인이 있을 때야 가격을 올리는데 테슬라는 원자재가 인상분을 고스란히 차 가격에 반영했다.

그 결과 지난해 초 6999만원의 테슬라 모델Y는 1년 동안 30% 인상된 8499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국내 완성차업계들은 원자재가의 상승에도 아직까지 전기차의 즉각적인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원자재가 상승에 대한 압박이 이어진다면 추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아이오닉5, EV6 등 전기차의 연식 변경이 이뤄지지 않았고 가격도 오르지 않았다"면서도 "원자재가 인상이 계속되면 어떻게든 차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정서상 원자재가 인상분을 테슬라처럼 즉각적으로 차 가격에 반영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연식 변경이나 상품성 개선 등으로 차 가격을 인상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

◆ 원자재가 고공행진에 내연기관차와 가격 차 당분간 유지될 듯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당초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가격 차이는 오는 2025년경이면 비슷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전기차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배터리 가격이 하락하면서 내연기관차와 가격 차이가 줄어들 것이라는 논리였다.

하지만 당분간 전기차의 가격 인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원자재 공급난이 지속되고 있고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모두 차 가격마저 상승하는 카플레이션(Car+Inflation)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호중 한국자동차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전기차의 가격은 배터리와 구동모터의 비중이 큰데 거기에 들어가는 자원들이 일부 지역에 편재돼 있다"며 "글로벌 상황 등 외부 요인에 의해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완성차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확보에 나서다보니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가격 차이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아 EV6 [사진= 기아]

전기차의 가격 인하가 어려워지면서 보급에도 차질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보조금 지원이 감소하는 추세에서 전기차의 가격 메리트가 없으면 보급 또한 더뎌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책임연구원은 "지금은 공급 자체가 제한돼 있어 생산하는대로 팔리고 있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은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 전기차 중 전기차에 대한 선호가 높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보조금이 계속해서 줄어든다면 보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 경우 전기차 보조금 정책의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완성차업체들은 원자재가 상승으로 관련 전담조직을 신설하거나 직접 구매에 나서는 등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원자재가 인상으로 부품 확보가 어려워지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전사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강현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최근 개최된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원자재 공급망 관리 리스크가 확대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해 전사적으로 대응한다"고 말했다. GM(제너럴모터스)과 토요타도 직접 전기차 원자재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하거나 광산 지분을 인수하는 등 소재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 책임연구원은 "기업들이 외부 환경에 맞춰 공급망 관리를 하면서 궁극적으로는 특정 지역에 편재된 자원을 적게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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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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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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