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대전 지역 초·중·고 30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다양성을 지향하는 무지개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무지개교실은 학업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이 공교육 내에서 다양한 대안 교육을 경험하고 학교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2013년 도입됐다. 올해부터는 적응력 향상의 긍정적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 대안교실에서 무지개교실로 명칭을 변경 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은 대전 지역 초·중·고 30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다양성을 지향하는 무지개교실'을 운영한다. [자료=대전시교육청] 2022.04.13 jongwon3454@newspim.com |
시교육청은 최근 대안교실을 담당하는 교사에게 '무지개교실 운영학교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해 다양한 정보 공유와 역량 연수를 통해 무지개교실 운영의 전문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 향후 무지개교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컨설팅 실시, 우수사례 발굴·확산 및 유공자 표창 등 학교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기원 대전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상담 및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부적응 학생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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