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시는 지역 특산주 3종이 대한민국 주류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농산물로 만든 '미라실 울프 블루베리 와인', '레돔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주향 담을'이 조선비즈가 주최한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한국와인 부문 2종, 증류주 부문 1종의 대상을 받았다.
[사진 = 충주시] 2022.04.13 baek3413@newspim.com |
우리 술 한국와인 부문에서는 충주 소재 와인 2종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대상을 수상한 ' 미라실 울프 블루베리 와인'은 충주호 상류의 동량면에서 농가가 직접 재배한 블루베리를 발효·가공한 과실주다.
특허 발효 균주와 발효기술을 토대로 실키한 느낌의 부드러움과 꽃향기를 품은 생기있는 청량감을 더한 고품질 천연 와인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돔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은 프랑스 출신 농부가 직접 재배한 청수 포도 품종을 사용해 첨가물 없이 포도 껍질에 붙은 야생 효모로 자연 발효한 천연 와인이다.
100% 천연의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꽃향기가 특징으로 양조에 알맞도록 과일을 키우고 전통 방식으로 와인을 빚는 자연의 맛을 전하고 있다.
'주향 담을'은 청정지역 충주쌀을 활용해 직접 개발한 전통 옹기에서 3년간의 숙성시간을 거친 후 지역 물맛을 보태 만들어낸 작품이다.
별도의 첨가물 없이 충주지역 최고의 자원인 물과 쌀로 만들어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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